책 그리고 흔적
163 아버지와 그림자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p5kk1492
2024. 12.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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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4 이 사람을 보라
니체도 말년에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병원에 입원된 상태로 살다 생을 마감한다. 강렬했던 철학자지만, 니체는 당신의 아버지처럼 병약한 면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아버지란 존재는 참 나에게 다양한 종류의 영향을 주는 인물이다. 닮고싶은, 닮고 싶지 않은 것들의 총제적인 것을 가진 인간, 아버지는 참 닮기 싫은 것도 닮아있는 나를 혐오하게 하는 존재다.
옮긴이의 말
니체는 자신의 절망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878~80)2권 2장에 해당하는 <방랑자와 그의 그림자>를 썼다. 사람들은 자신의 어두운 면을 부정하고 도망치려고 한다. 니체는 어둠을 극복함으로써 자신을 완성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그림자를 통해 어두운 면을 이해하고, 보다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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