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207 부정적인 감정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p5kk1492
2025. 2. 19. 08:03
728x90
반응형
195-211 도덕의 계보학
내가 니체의 철학을 멀리 했던 때가 있었다. 죽이지 못할 만큼의 고통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는 아포리즘이 받아들이기 힘들었따. 지금은 이 아포리즘을 비틀어 표현한 히스레저가 배역을 한 다크나이트의 조커의 대사를 떠올리면서 치환하면서 희석했었디. 나는 고통속에서 무너졌던 기억이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강해지기보다는 이상해져가는 내 모습때문에, 니체의 철학을 외면했다.
이제 어느정도 다시 회복과 재활의 정서 속에서 다시 니체를 찾는다. 나도 그의 철학을 오독했던 나치처럼, 다른 방향으로 오독했다. 그가 내리치는 망치는, 우리를 박살내기 위함이 아닌 개안하게 만드는 망치였다. 허나 나는 그의 망치를 상처로 받아들인, 말그대로 오독을 했었다.
자기극복의 인간, 자기극복의 철학, 니체의 아포리즘을 이해하는 중이다.
옮긴이의 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