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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역사의 발전 법칙을 서술하는 데에서 그쳤다. 그는 역사서를 정리하고 해석하기 위해 역사발전단계를 구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미래를 변혁하기 위한 수단으로 역사발전단계에 대해 구상했고, 그 이후의 맑시즘의 세례를 받은 역사학자들이 촘촘히 역사서술을 해냈다.
개인적으로 에릭홉스봄도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로, 그의 책을 보면 마르크스의 발전론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영국 역사학자 다운 지나친 디테일이 보인다. 여하튼, 맑스주의 역사학자들은 법칙위해 역사적 사료를 쑤셔넣느라, 지루하는 책들이 많다고 한다. 천편일률적인 역사서 생산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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