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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의 심연이 떠오르는 구절이다. 은둔자에게 여러 심연을 들여다 보기에, 심연이 은둔자를 바라보는 과정을 겪는 그에게 벗이 필요하다. 우리는, 깊은 심연에 빠져드는 상황을 막아주는 제3자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제3자는 자기 내면의 목소리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을 때, 우리는 무수히 널린 심연들을 들여다볼 준비가 되는 셈이다.

내면의 목소리를 훈련시켜서 위버멘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말일까? 위버멘쉬를 추구하는 사람 들과 서로 동경하라는 이야기다. 저자의 말을 통해, 니체가 추구하는 삶도 결국 서로 이상향을 공유하는 벗과의 삶은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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