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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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철학자의 밤 "인간관계"

📌 Basement Philosopher’s Night: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적 단상 🔹 인간관계에 대한 아포리즘 (Aphorisms on Human Relationships) • “Hell is other people.” – Jean-Paul Sartre(“타인은 지옥이다.”) • “Love all, trust a few, do wrong to none.” – William Shakespeare(“모두를 사랑하되, 몇몇을 신뢰하고,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마라.”) • “Friendship is a single soul dwelling in two bodies.” – Aristotle(“우정이란 하나의 영혼이 두 개의 몸에 깃드는 것이다.”) • “No man is an island.” – John..

유시민 역사의 역사 사실과 상상력

현대의 역사가의 기준에서 헤로도토스는 온갖 설화와 민담까지도 에 서술했다. 그러면서 헤로도토스 스스로도 신뢰도에 대해 언급함과 동시에 기록에 대한 의미를 밝힌다. 투키디데스는 마치 교차검증하듯 여러 진술에 대해 정교한 사실을 기록하지만 연대에 대하서는 분명해도 진술자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둘다 서술방식에 있어 어떤 부분에서는 사실적인 부분, 상상의 영역이 혼재된 이야기꾼에 가까운 역사를 남겼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투기디데스는 최대한 사실에 집중했다면, 헤로도토스는 당시의 세계사적 기준으로 이야기가 나온 것들 기록하려는 의지의 표상이 아닐까 싶다. 여전히 들이 역사의 큰 파트로 남는 이유는, 결국 역사는 사실과 상상력에서 나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현대의 역사라 할지라도, 완벽한 사실과 함께..

이뤄낸 삶에 대하여 Bible for All 2025-03-11

English: If the essence of life is found in purpose, and the end of life leads to a greater fulfillment, how should one define success? Korean: 삶의 본질이 목적에서 찾아지고, 삶의 끝이 더 큰 완성으로 이어진다면, 성공이란 어떻게 정의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으로 살다 죽는것, 이것을 비종교적으로 치환한다는 자기 자신을 무엇인가로 정의내린 삶이라 할 수 있겠다. 내가 나에게 대해 정체성을 확인하고, 그것으로 하여금 내 삶의 동력으로 삼는 것에는 명징함이 있다. 나 스스로를 정의내림으로서, 그 자체가 일종의 삶의 성공은 아닐까?  어설프지만 나 자신을 알라,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

유시민 역사의 역사 헤로도토스의 세계사, 투키디데스의 민족사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서술 대상의 차이가 아니라 역사의 대사건을 서술하면서 취한 두 역사가의 태도다. '세계대전'의 역사를 쓴 그리스 사람 헤로도토스는 그리스와 페르시아를 공정하게 대했고, '내전'의 역사를 쓴 아테네 시민 투키디데스는 델로스 동맹과 펠로폰네소스동맹을 공정하게 다루었다. 그들이 어느 한쪽을 감정적으로 편들었다면 사실을 편향되게 기록하고 해석했을 것이고, 와 는 인류의 문화 자산이 되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나는 두 역사가가 헬라인의 관점에서 서술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두 책을 제대로 읽은 적이 없었다. 허나 헤로도토스는 헬라스인과 비헬라스 문명간의 충돌과정을 서술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했다. 그 과정에서 허무맹랑하다는 비판까지 받는 사료도 포함해서 서술해냈다. 그 이유는 그리스문명과 ..

해외 외노자시절의 맛, 교육 봉사의 맛 2014-15, 2025-03-09

저번주 4명, 2주전에는 0명으 대기록을 달성했던 오후의 교육봉사, 한동한 은 10명을 넘기다가, 오늘은 8명이 채워졌다. 1명은 첫출석이고, 두명은 놀러왔다. 어제는 마침 전부 인도친구들의 모임이라 잠시 인도여행을 다녀온 기분이기도 헀다. 수업이야 이제는 어떤 상황이라도 유연하게 대처하게 된다. 기초친구들을 살피고, 문장을 배우길 원하는 친구들의 니즈도 채워주려고 하는 등 어설프게나마 진행된다. 마지막에 모범생 친구의 시아버지, 그분도 일구하기 전에는 항상 며느리와 같이 오던 분인데, 그냥 내얼굴 보러 온 느낌이었다. 마지막에 끝나고 사진도 찍었다. 그떄 같이 살던 네팔부부에게서 느꼈던 감정을 어렴풋이 느꼈다. 언어도 통하지 않지만, 마음은 통하는 기분 내가 호주생활이 그리운 것은 노동강도가 낮아서, ..

유시민 역사의 역사 투키디데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헤로토토스의 역사에 뒤이어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여기서 그리스나 내전을 겪게된 원인과 양상에 대해 비교적 참여자였던 역사가의 관점을 설명한다. 역사와 달리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구체적인 경험과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서술이 비교적 설득력있게 남긴 느낌이 든다. 두 책을 이제 어떤식으로 비교할지가 궁금해진다.

원죄...? 흠...Bible for All 2025-03-10

요한복음 1:29 (NIV)에서는 세례 요한이 예수를 가리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철학적 질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죄와 사회의 죄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한 사람이 다른 이들의 죄를 대신 짊어질 수 있다는 개념은 도덕적으로나 철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까?” 종교를 갖기 전에 원죄론에 대해 부정적 사고를 하고 있었다. 지금도 머리로 이해하는 수준이지만, 받아들이기 힘든 도덕개념중 하나라 생각한다. 예수가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제물로 목숨을 통해 죄를 짊어졌따. 그래서 우리는 태어나면서 원죄, 예수의 희생을 통해 이어져오는 삶이기에, 같은 내용으로 시작이 되곤한다. 나는 원죄론을 달리 보자면, 인..

아재론 - 물론 가장 좋은 거야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것이고

“Falling asleep is good; even better is passing away; but best of all would be never to have been born.”“잠이 들면 좋지, 그러나 죽으면 더 좋고,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가장 좋았을 것이다.”(“Einschlafen, schön; aber noch schöner, entschlafen; und am schönsten, nie geboren sein.”) 하인리히 하이네의 모르핀에 나오는 구절이라고 한다. 이 구절은 단순한 피로의 표현이 아니라, 하이네가 말년에 극심한 고통 속에서 느꼈던 삶의 허무함과 염세적 사상을 드러냅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테오그니스와 쇼펜하우어, 그리고 이후 반출생주의 사상을 가..

일상 끄적이기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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