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론 주책과 꼰대사이
나잇값, 이 단어에 대해 고민을 하는 시점이다. 38세 혹은 만 36세라는 표현보다 88년생, 용띠로 내 나이를 가늠하는 입장에서 난 아저씨다. 어쩌면 꼰대스러울 수 있어서 조심한다. 내 태도에 묻어나올 테니 말이다. 한편으로는 주책, 나잇값을 못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고민을 하게된다. 보통 학교 생활 이후 사회생활에서는 거의 막내 포지션에서 지냈기 때문에, 꼰대화 되는 부분만 신경썼지 나잇값못하고 주책을 부리는 건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제 나이가 아저씨 포지션이 됨에 따라, 어린 친구들과 부득이 어울리게 되는 데에서 발생했다. 물론 내가 먼저 사적으로 만나려고 하진 않는다. 어쩌다 어린 친구들이 먼저 제안함에 따라,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지라 참여하곤 했다. 눈치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