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했듯이, 잊혀가는 기억에 의존한 기록이다. 따라서 구글의 힘을 빌려서 최대한 기억의 오류를 붙잡고, 객관적인 정보를 서술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오늘은 네팔 부부와 약 반 년 가까이(기억이 잘 안 난다) 간의 저렴한 홈스테이(?)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본다. 위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음식에 대한 이야기다. 해외로 나가면, 한국인들은 보통, 음식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한국인뿐 만이 아니다). 나의 경우, 딱히 한국음식만 고집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네팔 음식이 주식(?)이 될 거란 상상은 안 했다. 네팔 부부와의 만남은 정말 우연한 만남이었으니 말이다. 주로 접하게 된 음식은, 대체로 네팔 혹은 인도 음식으로 추정한다. 보통 집에서 Dal이나 Basmati Rice 등이 주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