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록의 주인공은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터 프랭클이다. 나는 2007년도에 우연하게 길에서 팔던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통해 빅터 프랭클을 접했다. 무지했던 나는 그때 작은 울림을 받았다.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타인의 고통을 치유하는 인물의 구절을 고른다는게 어려웠다. 오히려 이전에 인물보다 인상깊은 구절은 적지만, 중요한 것은 그의 한마디 는 천금과 같은 무거움이 느껴졌다. 그의 말은 그의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524 What is stronger than fate is the courage to bear it. ㄴ 누가 말했는지에 따라 같은 내용이라도 달리 전달된다. 이 구절은 짧지만 강렬한 이유는 수용소에서 죽음이란 운명을 용기로 견디어 끝내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