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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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길었던 해외생활을 추억하며 30

절제하고 경건하게 사는 삶 Bible Verse for All 2025-02-08

Religious or Not Verse of the day불경함과 정욕은 멀리하고, 절제하며 의로운 삶으로 하여금 우리는 경건하게 살긴 기원하는 구절이다. 경건한 삶이란 하느님의 삶 뿐만 아니라, 고대 스토아철학에서도 나타나는 철학적 가치관이다. 결국 우리가 고도로 이성을 훈련하고 삶은 옳은 가치로 이끌어 가려면, 정욕의 절제와 이성에 대한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데에 있다.

Bible Verse for All Religious or Not 2025-02-06

사람마다 크고 작은 시련이 찾아온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시련도 역경으로 느껴지고, 다른이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스런 상황을 겪고도 의연하게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의 시련과 역경을 떠나, 우리 자신에게 찾아오는 힘든 상황을 견디길 바란다. 그렇게 견디어 내면 보상은, 누가 주는게 아니다. 과거의 시련을 견딘 내가 미래에 나에게 줄 수 있는 선물, 현실과 선물의 동의어가 Present 인 사실을.

Bible Verse for All, Religious or Not 2025-02-05

성령을 따라가는 삶을 통해, 육신의 욕망으로 채워지는 것지 않게끔 살 수 있다. 비종교인에게도 욕망의 노예가 되기보다 적당한 수준의 절제력을 가진 삶을 원할 것이다. 물론 누구나 부와 성공에 초연한 사람만 사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성공만을 향해 달려가는 것도 아니다. 나는 내가 가진 육신의 욕망을 절제할 수 있다면, 내가 가진 종교적 이해도와 실천의 의지를 더 다질 생각이다. 종교 뿐만 아니라 절제의 영역은 스토아철학이나, 근면성은 프로테스탄티즘 등과 같은 곳에서도 등장한다. 따라서, 철학사조에서 보여지는 육신의 욕망 대신에 추구해야할 가치에 대해 논하는 부분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자기계발과 동기부여가 돈이 되는 시대, 어쩌면 욕망의 그릇을 줄이는 사고는 어떤가. 정말 자기 욕망을 절제하..

Bible Verse for All, Religious or Not 2025-02-03

오늘의 구절은 사실 종교적인 메시지가 강하다. 그럼에도 비종교적 메시지로 치환하고자 한다. 보통 하늘이 주신 재능, 혹은 나에게 주어진 좋은 것은 오롯이 나의 능력으로 얻어낸 것이 아니란 깨달음을 얻을 때가 있다. 제 아무리 능력주의 시스템의 수혜자일지라도 말이다. 세상에서는 운이라는 것이 작동한다. 천부적인 재능과 타고난 노력을 가진 사람들도, 자신들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운을 통해 겸손함과 감사함을 표현하곤 한다.  운에 대해서 종교인에게는 절대자가 내려준 은혜로 해석하기도 하고, 비종교인은 인격신 이외의 동양의 천명 혹은 물리 법칙, 수학적 확률로서의 행운으로 파악하기도 한다. 결국 변수로서 좋은 것과 선물과 같은 상황에 대해 감사함을 갖는 것이 나쁘지 않다. 진인사대천명이라는 표현을 보면, 우리가..

아재론 - 예감 좋은..날?? 이 되었고, 꽉찬 봉사의 날 25월2월2일

아재가 되어가니 점자 여성화 되어감을 느낀다. 남성 호르몬이 슬슬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여성호르몬의 비율이 올라간다. 뭐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사소한 부분에서도 감사함을 느낌을 갖게 된다. 뭐 별건 아니고, 어제 토요일 일정이 꽤나 훌륭하게 마무리 되었던 순간 떠올랐던 노래가 럼블피쉬의 예감좋은 날이었다. 일정이랄게 뭐 별거 없지만 말이다. 오전에 기상해서 의식으로 마치고 글쓰기를 진행, 오디오북을 들으며 수영장에 도착했다. 수영을 마무리하고 다시 오디오북 청취와 함께 귀가한 뒤 유튜브에 업로드를 열심히 했다. 쉬엄쉬엄 중간에 넷플릭스로 중증외상센터를 신나게 보면서 킥복싱 쉐도를 하며, 미사를 갈 준비를 했다. 그렇게 미사를 마치고 돌아오는길, 하루를 참 잘 보냈다란 생각이 들었다. 별거 없는 일정이다..

Bible Verse For ALL, Religious or Not 2025-02-02

오늘의 구절에서 좀더 확장성있는 네이밍을 만들었다. 내가 추구하는 오늘의 구절은 종교를 떠나 전달될 수 있는 주제의식을 전하는 것에 있다.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라는 Mathew 의 구절이다. 주기도문으로도 쓰이는 구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먹을 것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나, 다만 음식을 넘어 아마 우리가 얻은 것들을 포괄함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 우리가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함이니,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그저 자신이 온전한 재능으로 지금 본인이 누리고 있는 삶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추구할 것을, 뜻한다 여겨도 무방하지 않을까.

영미 시 암송 Eternity - William Blake 외

Eternity 영원 by William Blake 윌리엄 블레이크 He who binds to himself a joyDoes the winged life destroy;But he who kisses the joy as it fliesLives in eternity’s sunrise. 자신에게 기쁨을 묶어 두려는 이는날개 달린 생명을 파괴하네.하지만 기쁨이 날아갈 때 입 맞추는 이는영원의 여명 속에 살리라.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희망은 깃털 달린 것 By Emily Dickinson 에밀리 디킨슨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That perches in the soul,And sings the tune without the words..

봉사후기 25/01/26 오늘도 난 학생이 된다.

오늘 왠지 오랜만에 봉사 활동을 하는 기분이있다. 저번주에는 오전봉사를 쉬어서 그런가보다. 오늘은 오전의 역사과목 마지막 남은 부분을 마무리하고 수업 앞 뒤로 사담을 나눴다. 수업 말미에 친구가 "역사가 싫어요?"라는 질문을 했다. 내가 중간에 유머로 종종 던진 뉘앙스에 순수한 궁금증이 담긴 대사였다.  난 역사란 과목이 헤어진 여자친구라는 비유로 답했다. 어린시절부터 역사를 좋아해서 전공을 역사교육을 택했지만, 고졸이다. 임용을 도전한 것도, 그렇다고 대학원을 진학한 것도 아닌 상태로 꿈을 접었다. 그래서 아마 회피성으로 역사를 외면하고 살곤 했다. 예전 처럼 역사관련 카테고리에 천착하진 않았다. 그래도 가끔은 신선한 주제와 역사가 접목된 부분은 좋아했지, 한창 역사 일타강사들이 흥할 때 철저히 외면했..

외노자의 추억을 담아 열심히 휘저은 1키로...메다...수영...스위밍...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해돋이 힐링센터가 있다. 지역 복지를 위해서 지은 문화시설이라고 하던데, 꽤나 괜찮아 보이고 저렴해서 한번 들르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집에서 버스타고 종합운동장의 수영장을 가도 되고, 사라봉 정류장도 수영장이 있긴 하더라. 그런데 이참에 한번 멀지만 쾌적한 신축시설에서 한번 수영을 해보자 마음 먹었다. 호주에서 야매로 배운 헤엄질도 써먹을 겸. 수영이란 운동 자체가 호주 워킹홀리데이가 준 추억이기도 하다. 거기서 알게되었던 한인 형님 덕에 우여곡절 끝에 수영하는 방법을 배웠다. 사실 한번 알려주고 나머지는 독학이었다. 형님이 타일러라서 한번 알려주면, 그다음은 알려주지 않게끔 배워야 한다. 뭐 친해져서 알려준 운동이지만, 가끔 수영하고 싶을때 따라가서 허우적 거리면 나도 별로라서 ..

구글번역기와 파파고의 힘을 동원한 하루 이주민 한글봉사 25/01/12

한글 봉사에 대해 참 고민이 많았다. 노력은 하지 않지만 말이다. 영어로 한글을 알려줘야 하는 상황에서 좀 괜찮은 봉사자 동지가 생기면 하는 막연한 마음은 갖고 지내는 주간이었다. 솔직히 시간내서 공부할 만큼의 열정은 없나보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전자책으로 책을 찜했지만 읽지를 않는다. 최고의 학습은 외국인 찐친을 만들어서 영어로 대화하 것인데, 이왕이면 성별이 나와 다르면, 아 이게 아니지. 오전의 봉사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역사를 배우는 친구가 한국의 역사에 관심이 많다고 하니 수업하기 훨씬 수월하다. 이젠 수업시간 전에 지난 주에 일상을 물어보면 대답할 정도는 되었다. 그래도 불편하지는 않나보다 하면서 수업을 한다. 마지막 단원은 근현대사를 한묶음으로 때려넣다 보니 한시간 30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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