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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에 의한 폭력행위들에 관하여

p5kk1492 2024. 5. 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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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다≫ 첫발 내디딘 신입/새내기를 타깃 삼는 성폭력 가해자들

개나리, 진달래와 철쭉 그 사이로 연두빛 꽃봉오리가 돋는다. 곧이어 뒷산에 새하얀 벚꽃이 눈마냥 흩날린다. 짧은 벚꽃의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이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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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입생이던 07년도에도 어느정도 권위를 위용해서 불편한 짓을 하는 선배 혹은 교수가 있었다. 뉴스거리에 나올 정도는 아니지만,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후배나 학생들이 비위를 맞추게 끔 하는 일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그냥 역겨웠다. 나라고 뭐 깨끗한 인간은 아니지만, 자신의 갖잖은 지위를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조금이라도 보이면 나는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내 주변에 그렇게 크게 문제의식을 가진이들은 없었고, 진짜 성추행이나 성폭행 사건같은 끔찍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이다.

 

자신의 권위를 이용해 더러운 행위를 하는 인간들은 사실 미투같이 피해자의 피를 토하는 고백이 아닌이상 수면위에 올라오지 않는다. 2차가해란 표현이 등장하기 전에는 이미 가해자를 두둔하는 분위기가 팽배했으니 말이다. 지금도 몸을 사릴지언정 근절되지는 않고 있다. 내가 모르는 세계에서 말이다. 가장 빛나는 곳 어딘가에서는 정말 어둡고 음침한 짓거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기 마련 아닌가.

 

예전처럼 뉴스기사를 보고 꽂히는 글감이 있으면 유튜브에 말할 안주거리로 삼는다는 마음으로 한번 작성해봤다. 나는 뉴스를 안주삼아 내 생각을 말하는 컨텐츠를 꼭 하고싶긴 하다. 요즘 뉴스 소재가 딱히 맘에 드는게 없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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