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of the day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그리스도교가 태동되던 시기, 희생제물을 통해 제사의식을 지는 의식이 존재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바치면서 속죄 혹은 액운을 씻는 행위는 동서고금을 떠나 존재한다. 오늘날에도 우리나라에 무당에서의 굿에도 말이다. 물론 오늘날은 죽은 뒤의 제물을 바치는 행위로 변모했지만 말이다. 희생제물이 사람, 그것도 모든이들의 죄악으로부터 구원하고자 스스로 십자가형에 오른다. 그것이 예수의 희생, 그리고 부활의 과정에 있다.
예수의 희생에서 사도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두려움에 빠졌다. 그의 희생이 되려 자신들에게 해가 될까. 그의 부활을 목도한 이들은 예수의 희생과 부활, 그리고 승천을 통해 믿음과 신념이 굳건이 자리하게 된다. 초기 그리스도교의 주요 인물들은 죽음을 불사한 삶을 살기 시작한다. 예수의 부활이 역사적, 과학적으로 실증할 수 없는 허구를 신화적으로 혹은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주장하는 게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그 사건 이후로 태도가 180도 역전된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분명히 그들은 예수의 죽음너머 무언가를 목격했음은 분명하다.
오늘의 구절은 사실 원죄론을 대표하는 구절이라, 비종교인 입장에서는 불편하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원죄를 받아들이긴 힘들어도 우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죄를 지을 수 있다는 점으로 말이다. 누군가는 죄를 짓게될 수 있기에, 그리고 그 죄가 용서받지 못해 죄책감으로 이어질 때 우리는 용서를 바란다. 당사자가 용서하더라도, 죄책감가 자책감은 사라지지 않고 스스로를 괴롭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용서받기 보다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누군가 희생제물이 되어 십자가를 짊어졌다. 라고 생각하는것이 비종교인에게 설득이 될까? 안될거야. 아마.
Honor God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Deuteronomy 6:4 NIV
My Concerns
Look to the Lord and his strength; seek his face always.
Psalms 105:4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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