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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는 신채호의 역사서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걸출한 사료 연구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지엽적인 지적일 수 있지만, 신채호의 사료해석은 다소 편파적인 경향이 있긴 하다. 허나 민족주의 역사서술을 통해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수려한 그의 역사적 내러티브는 매력적이다. 신채호의 역사서술에 다소 사료적 비약은 있을 수 있어도, 일제 강점을 딛고 귀한 역사서를 서술해낸 사학자로서는 대단히 높게 평가함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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