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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으로 곤란한 미대학

p5kk1492 2024. 6. 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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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61810450001027?did=kk

 

유대인 학생 온라인 조리돌림, '나치 해방' 주장 묵인... 혐오로 얼룩진 미국 대학 | 한국일보

"내 강의가 마음에 들었나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한 유대인 학생은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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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이 격화되면서 유대인과 무슬림 모두 혐오사건으로 미 대학이 얼룩지고 있다는 한국일보기사를 참고했다. 친팔레스타인 시위에서도 무슬림을 공격하는 사건으로, 또 반 유대주의적 사건으로 유대인이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고 전한다. 대학은 아무래도 표현의 자유와 구성원을 보호하는 딜레마에서 현재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학에서는 아무래도 유대인의 영향력이 강하다고 본다. 대학 내 학생 중 유대인들이 상위권의 성적을 갖고, 저명한 유대인 졸업자를 배출하는게 아무래도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본다. 그래서 대학내에서 반유대주의적인 꼬리표로 인해 사임한 총장도 기사 말미에 사례로 나오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려다가 아마 유대인들에게 공격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기사 내용을 보면 4월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유대인 학생들을 혐오의 대상이 되는 시점이 아닌가 한다. 반 이스라엘적인 시각이 유대인 학생들에게 전이된 것이다. 그동안은 무슬림들은 숱한 혐오로 고생을 했을게 뻔하다. 미국내 이슬라모포비아는 공공연한 사실아닌가. 정치적 올바름으로 인해 이슬람에 대한 지나친 옹호에 대한 반작용도 컸을 것이다. 

 

친 팔레스타인 시위로 인해 무슬림이 혐오의 대상에서 벗어난게 아니다. 무슬림과 유대인 양측 모두 혐오의 대상이 되었을 뿐이다. 가자지구 전쟁이 양측 모두에게 재앙이 되는 사건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양 극단의 선 이스라엘 극단적 민족주의자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집단 하마스의 대립이 미국 대학 내의 구성원 혐오사건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자지구 전쟁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앞으로도 숱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족간의 대립, 국가간의 대립, 종교적 대립 그리고 지역적인 분쟁을 넘어서 미국내 인종간 갈등과 혐오로 이어지는 점이 내가 예상하는 근거로 충분하다. 아마 논문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논문과 서적이 구글링만 해도 넘칠게 보인다. 물론 찾아보진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