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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자기극복의 인간, 위버멘쉬에 대해 주장하는 니체의 아포리즘의 서막이다. 위버멘쉬와 신의 죽음은, 완전히 반기독교적일까? 위버멘쉬도 감히 말하건데 기독교 서사의 파생상품이라 본다. 모든 사상과 철학이 완전히 새로울 수는 없다. 분명 위버멘쉬는 기독교가 가진 한계를 제시하고 대안으로서, 자기극복의 서사를 지닌 차라투스트라가 보여주는 정체성이기도 하다. 나는 종교인으로서의 자아, 그리고 반기독교적 철학도 수용하는 철학을 좋아하는 자아라는 양가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니체와 예수 모두를 살피고 있다.
옮긴이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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