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12-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초인은 바다와 같다고 말하는 니체, 위버멘시는 자기극복형 인간이자, 주변의 더러운 강물같은 인간들을 정화할 수 있는 주체다. 위버멘쉬가 그들을 계도한다기보다, 감화시킨다는게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더럽고 천박한 인간들도 위버멘쉬가 보여주는 정체성 앞에서는 사소해보일 듯하다. 어떤 경멸적 태도도 위버멘쉬는 흡수한다고 해야할까. 택도없지 나는 위버멘쉬가 뭔가 강력한 물리적 정신적 존재라기 보다, 니체의 설명처럼 아이같은 유연함을 가진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초인이나 슈퍼맨이란 번역은 사실 오역이나 오독될 여지가 있는 번역이다.
옮긴이의 말
728x90
반응형
'책 그리고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8 그 누구도 믿지 않을 때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 | 2025.03.03 |
---|---|
217 인간이 위대한 이유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 | 2025.03.01 |
215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라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 | 2025.02.27 |
214 자신을 극복하기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 위버멘쉬 (0) | 2025.02.26 |
213 차라투스트라의 선물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0) | 2025.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