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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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이기

삼촌도 뉴스 본다 250529.. 미국 비자는 로마시민권? 기사 1건 외

p5kk1492 2025. 5. 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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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18270&plink=SHARE&cooper=COPY

 

"유학비자 인터뷰 중단" 혼란…"사상 검증, SNS 지워라"

미국이 전 세계 외교 공관에 미국에서 유학하려는 학생들 비자 발급 인터뷰를 일단 멈추라고 지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SNS 심사를 의무화하는 지침을 준비하기 위해서인데, 유학

news.sbs.co.kr

[마코 루비오/미 국무장관 (지난 20일) : 일부 비자 취소는 비자 조건을 위반했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자는 권리가 아니라 특권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는 비자 취소사태에 대한 기사 내용이다. 비자를 특권처럼 여기는건 해외 거주인 커뮤니티에서나 스몰토크에서나 나올법한 말이다. 나도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때 겪은 일이다. 호주 영주권이 6억에 가치가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었다. 물론 그들은 우스개소리가 아니었다. 그리고 워낙 선진국들의 비자정책이 그때그때 달라져도 참고 버티는게 해외 거주민이다.

 

결국 미국시민들이 마치 자신들은 현대판 로만시티즌이란 생각이 표출된 것이다. 사실 선진국의 영주권이나 체류비자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허나 비자에 대한 특권의식은 정말 오만하기 그지 없다. 미국에서 체류하고자 하는 욕망에 대해 엄청난 우월감과 오만함이 느껴져서 이 기사를 클리핑 하게 되었다. 불쾌하고, 절망스럽다. 선진국들의 저런 태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곳에 살고 싶어하는 간절함을 꺾을 수 없기 때문이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346893?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50529060050

 

부모 손에, 자식 손에 참혹하게 삶 마감…거듭되는 존속·비속 살해 범죄

지난 2021년 8월 대구. 당시 18세였던 형 A군과 두 살 터울의 동생. 할머니 B(77)씨는 형제에게 급식카드로 저녁거리를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켰다. 형제는 귀찮다는 이유로 심부름에 응하지 않았고

www.nocutnews.co.kr

 

존속살해, 가까운 친족을 우발적 혹은 계획적으로 살해한다는 것은 끔찍하지만 점점 뉴스에 자주 장식되고 있다. 여전히 뉴스에 오른 다는 것은 가족간에 벌어지는 비극이라는 기사거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점점 빈도가 줄지 않고 있기도 하겠다. 허나 대한민국은 비극이란 감정이 마비되어가는 사회다. 각자의 삶이 비극적이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타인의 비극에 대해 공감하기 힘들어진다. 

 

친족간에 벌어지는 비극도 마찬가지다. 치매부모를 더이상 봉양하기 힘들어서, 자신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견디기 힘들어서, 위 처럼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가장 만만한게 친족이니까 등 결국 사회적인 압력을 가장 개인에게 가까운이에게 벌이는 행위가 존속살해다. 사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폭력적인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살해라는 끔찍한 행위가 되서 기사화 되기 이전에, 사회적으로 예방하는 단계가 있어야 겠지만, 그것은 기사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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