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일상 끄적이기

나는 Holo.. 결국 터져버린…타이어 with 오늘의구절 250608

p5kk1492 2025. 6. 8. 19:07
728x90
반응형

 

After they prayed, the place where they were meeting was shaken. And they were all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spoke the word of God boldly.
Acts 4:31 NIV
 
이렇게 기도를 마치자 그들이 모여 있는 곳이 흔들리면서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하느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였다.
사도행전 4장 31절
 
 
 
 
 

 

오늘 봉사를 마치고 좀 쉬다 자전거 산책에 나섰다. 비가 올거 같은 날씨지만, 일단은 길을 나섰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으나, 내가 가려던 곳 보다는 덜 갔다. 어영공원을 가려다, 용담 레포츠 공원에서 멈췄다. 레포츠공원 까지도 충분히 땀이 맺히긴 해서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레포츠까지만 가자는 마음으로 집을 돌아가는 길이었다. 뭔가 자전거 달리는 느낌이 이상해서 내려봤다. 확인해보니 앞바퀴 타이어 바람이 빠졌다. 느낌상 터진거 같았다. 그렇게 걸어서 자전거 수리점까지, 예상하지 못한 여정이 시작됐다.

글을 쓰고 보니 오늘 하루가 무난하지 않았는데, 별일 없이 지나간 기분이었다. 그래도 엄복동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김에 미리 일이 터지길 다행이라 생각한다. 만약에 서쪽으로 엄복동식 자전거여행을 진행하다, 타이어가 터졌가면 절망이다. 그전에 미리 터졌던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다시 자전거산책이란 활동으로 운동루틴이 부활했다. 비록 장마시즌이 다가오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 이 시점이 좋다. 나쁘지 않은 감정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