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 건강 5

불면증, 교대근무자의 건강관리

어린 시절, 종종 가위에 눌리곤 했다. 한 번은 가위를 심하게 눌려서, 새벽 4시까지 잠을 못 자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성인이 돼서도 가위에 눌리곤 했지만, 빈도가 줄어갔다. 그리고 자각몽을 꾸는 경험도 간간히 있다. 이런 현상들이 대부분, 수면에 대한 문제가 있을 때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한다. Hypnagogia(일종의 가위눌림, 자각몽이 일어나는 현상)라고 말한다. 내 경우에는 가끔 잠들지 못하는 정도, 가벼운 불면증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올린 영상 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들의 건강이다. 교대근무는 수면의 주기, 그리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건강에 좋지 못한 근무환경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교대근무를 해야 하는 근무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보건 및 의료 계통이 대표적일..

제주 살이, 건강하게 마음 챙김 해보기

사실 건강이란 주제를 다루고자 하면, 객관적인 정보 혹은 책, 아니면 공신력 있는 기사(article)를 참조해야 한다. 최근 글쓰기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피로감이 있기에,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하지만, 개인적 경험에 의존해서 서술한다. 한번 제주살이와 건강관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글을 남기고자 한다. 본인은 만성적인 비만환자이다. 그래서 조금 건강에 대해 엄격한 규칙을 따른다. 하지만, 가까운 이에게 대체로 권하지는 않는다. 삶은 불규칙하고, 규칙을 세우면 힘들어진다. 물론 적당한 수준의 규칙은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너무 높은 기준은 지키기 힘들고, 외면하고 만다. 따라서, 내가 하는 운동, 식단, 휴식, 수면 등의 종합적인 부분을 설명하기보다는, 일종의 마인드셋 일명 멍 때리기(?) 말하고자 한..

건강, 운동..과 당뇨?

더 나은 삶, 건강. 건강이란 주제로 글을 쓴다는 게 사실 쉽지가 않다. 사실 뭐 정보도 다양하고, 대체로 의견이 같아 보이나,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원래 건강을 밴쿠버에 살던 시절에 배웠기에, 좋은 사이트 하나를 잡고, 글을 쓰려고 한다. healthline.com이라는 건강 관련 사이트가 있다. 내가 주로 애용하는 건강 정보 채널인데, 이곳을 통해 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는 건강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 기사를 정해서, 그것을 소개하는 방식과 더불어 나의 이야기를 써보겠다. 건강은 운동, 식단, 마음, 수면 이렇게 네 가지 조화를 이뤄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정보다. 그래서 내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고자 한다. 소아비만으로 살아왔던 본인은 20대가 돼서야 운동을 접했..

건강..정보 보다 책 책 책? 보다 사람

최근 건강이란 주제로 글을 쓰려고 나름 정보를 정리했다. 정보에만 집중하다 보니, 사실 한편 찝찝한 마음이 들었다. 사람들이 진짜 건강정보를 모르고 나에게 묻는지 고민해봤다. 나는 어린 시절 소아비만이었고, 20대부터 지금까지 20-30kg 가까이 체중변화를 겪어왔다.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번아웃을 겪었다. 건강에 대한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 올려왔지만, 결과적으로 오히려 대답하기 어려워진다. 책을 읽이 힘들어진 시절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해왔다. 사실 뭐, 구글과 유튜브가 그 다양함이다. 사실 나무 위키도 보곤 했다. 하지만 한번 가공을 거쳐 들어온 정보라서, 신뢰성을 담보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나는 나 스스로 인체실험(?)을 하곤 했다. 인슐린, 코르티솔, 세로토닌 등과 같은 생리학적인..

다이어트란 무엇인가? 110kg에서 63kg까지

건강 문제로 인해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일을 그르쳤다. 그래서 유독 건강에 대해 민감하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에 나름 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어린시절, 소아비만으로 지냈다. 모태 소아비만(?)은 아닌 것으로 추정한다.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활동적이고, 친구들과 노느라 밥을 제때 안 먹는 소년이었다. 그러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6개월 정도 입원을 했었다. 그때 급격하게 살이 쪘고, 소아비만과 더불어 내성적인 성격이 더 심해졌다. 성격은 선천적인 것으로 보이나, 소아비만은 약간은 후천적으로 보인다. 부모님 모두 그렇게 비만이 아니기에 그렇게 추측한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는 그냥 비만의 삶을 받아들이고 살았다. 그냥 체념(?), 물론 신경쓰기도 했지만, 약간 웃음으로 승화했다. 정신승리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