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5

001 불공정은 불가피 하다,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중

명언 우려먹기로 재미를 본 김에, 니체의 아포리즘을 정리한 책을 써먹기로 마음 먹었다. 황국영님이 니체의 책을 옮긴 이란 책을 통해 1년 농사에 도전하고자 한다. 성경어플로 오늘의 구절 올리듯, 하루 한목차씩 365일 가능한 책이다. 실제로 365개의 차례로 이루어져 있어 굉장히 친절하다. 니체의 아포리즘을 하루에 하나씩 곱씹기에 좋은 책이다. 일단은 앞으로는 부연하는 글은 제외하고 하루에 한 아포리즘을 적고, 이에 대해 한번 나름 해석해본 뒤 황국영님의 해석을 보고자 한다. 이 과정을 최대한 길면 365챕터를 하루에 하나씩, 여유가 되면 그 이상하는 방향으로 하고자한다. 다른 책을 읽는 데에도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여 좋고, 글로 남겨보고 나름 괜찮으면 라디오로 업로드해도 좋을 듯 하다. 1-81 까..

욕심을 어디까지 버릴 수 있을까

이제는 풀소유로 조롱당한 사건으로 유명한 혜민이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스님을 언급했던 사건이 있었다. 무소유로 얻은 소득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무소유를 실천할 수 있었다는 식의 비판을 했다. 허나 법정스님은 무소유로 얻은 인세를 대부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형태로 징했다. 게다가 법정스님은 노후에 지병으로 고생할때, 정작 가진 돈이 없는 상황을 겪을 정도로 실제로 무소유를 실천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은 소유욕을 멈추지 못해 추락했다. 종교인에게도 욕심을 버리는 것은 쉽지 않다는 점을, 오히려 종교적 지위로 욕심을 채우는 사람들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욕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자신의 능력이나 지위를 통해 보상을 받는 세상에 대해 욕망을 줄이는 것은 시대적 역행이다. 그럼에..

일상 끄적이기 2024.07.02

사설구급대와 보호입원제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19826124 [단독] 가정불화에 이혼 꺼냈더니… 사설구급대 들이닥쳤다지난해 12월 10개월 된 딸을 키우던 김지혜(가명·39)씨 집에 사설구급대원들이 들이닥쳤다. 김씨는 인천 한 정신병원으로 끌려가 3개월간 폐쇄병동에 강제입원www.kmib.co.kr 보호입원제를 이용해 강제입원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 중 구제받는 대상이 1.6 퍼센트란 내용이 담긴 국민일보 기사를 참조하여 글은 쓴다. 국민일보도 해당 기사의 서두로 합의 이혼 요구를 한 A 씨가 배우자에 의해 강제입원 당한 사례를 다뤘다. 위의 사례처럼 합의 이혼 혹은 재산과 관련한 송사문제가 얽혀있을 때 보호입원제를 악용한다. 사설구급대원들은 마치 강제입원을 수행하..

일상 끄적이기 2024.07.02

프랑스도 극우정당이 집권하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70118304045919 佛 극우의 승리, 득표율 33%…마크롱 참패에 유럽 '충격'(종합) - 아시아경제프랑스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조기 총선 1차 투표 결과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승리하며 사상 첫 원내 다수당이 유력해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www.asiae.co.kr 지난 30일, 프랑스에서 치러진 조기 총신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이 원내 다수당이 유력해진 상황에 대한 기사내용을 보고 글을 쓴다. 극우정당이 점차 지지세가 강해지는 추세였던 부분은 사실이나, 다수당이 유력해진 상황은 꽤 충격이다. 게다가 다른 나라도 아닌 프랑스, 좌파가 보통 민주주의의 선례로 삼는 대표격인 나라다. 그런 프랑스에서 얼마나..

일상 끄적이기 2024.07.02

2024-07-02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The tongue has the power of life and death, and those who love it will eat its fruit.Proverbs 18:21 NIV Honor God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Romans 5:8 NIV My Concerns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1 Peter 5:7 NIV 삶과 죽음이 세치 혀에 달려있음을 전하는 오늘의 구절은 확실히 보편적 메시지가 될 수 있다. 혀, 우리가 내 뱉는 말에는 분명 정말 죽..

일상 끄적이기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