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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4 이 사람을 보라
보통 다독을 하는 철학자들도 지나친 독서에 대해 경계한다. 쇼펜하우어도 니체와 같은 말은 했다. 다독, 다작, 다상량 결국 이 세가지를 두루 갖춰야 본질적으로 생각하는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 독서를 많이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닌, 독서만 열심히 하다 생각보다 읽는 것에 매몰되지 말라는 조언이라 본다.
옮긴이의 말
학자들은 항상 자기방어 본능과 사고 능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정보에 의존하거나 독립적인 사고를 소홀히 할 경우 자신의 자유와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 망가질 정도로 독서만 하면 누군가가 그어야만 불붙는 성냥개비처럼 지식에 의존하고, 스스로 생각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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