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of the day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Christ, the Father of compassion and the God of all comforts us in all our troubles, so that we can comfort those in any trouble with the comfort we ourselves receive from God.
2 Corinthians 1:3-4 NIV
Honor God
Ascribe to the Lord the glory due his name; bring an offering and come before him. Worship the Lord in the splendor of his holiness.
1Chronicles 16:29 NIV
My Concerns
Above all else, guard your heart, for everything you do flows from it.
Proverbs 4:23 NIV
오늘의 구절도 쉬이 비종교인의 마음에 들런지는 모른겠다. 허나 내가 종교를 갖게 된 이유도 일종의 안식을 얻기 위함이었다. 이성을 믿고 종교를 비판하는데 열심히었던 내가 개인적인 힘든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서 종교를 믿기로 했다. 내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기엔 내가 많이 역량이 부족했었다. 그래서 내린 결정은 지푸라기라고 잡는 심정으로 종교를 갖기로 한 것이다. 그나마 거부감이 덜한 카톨릭으로 세례를 받았고, 지금도 잘 따르고 있다.
종교를 믿는다고 갑자기 모든 상황이 편안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마음가짐을 바꾸고 좀더 겸손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 다만 어딘가서 속한다는 그 소속감이 꽤나 안정을 주는 부분이 종교를 갖는 것 또한 마찬가지라고 본다. 그러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나를 위해, 세상을 떠난 내 주변의 사람을 위해, 그리고 나와 관계없는 누군가를 위해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