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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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4

이기주 언어의 온도 이름을 부르는 일 - 별명을 네이밍하던 나

이기주 저자는 비속어를 섞어가면 멸칭하는 한 사내를 보고 이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름을 부르는 것에 대한 숭고함을 주제의식을 글을 쓴점에 대해 수긍한다. 다만 나는 보통 친구들의 특징을 잡아서 별명을 짓는 행동을 하곤 했다. 가끔은 지나치게 짖꿏은 별칭이기도 했지만, 상대방과 나, 그리고 주변에게 이름이외의 닉네임을 만들어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행위를 좋아했다. 이름만큼이나 별명이 갖는 의미가 참 묘하다. 이름은 어딜 가나 불리는 공식적인 명칭이다. 별명은 어떤 특정 집단 내에서 불리는 이너서클에서의 호칭이다. 그래서 해당 별명은 특정 집단에서만 쓰이는 자기만의 시그널같은 역할을 한다. 물론 나는 나의 코미디를 위해 약간 상대방들에게 별명을 선사하긴 했다. 하지만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는 선에서..

용기를 낸 사람을 비판할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방관자 효과

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고윤 저   사람이 심장마비에 쓰러진 상태에서 누군가 용기를 내어 CPR로 응급처치를 한다. 모두가 방관하는 그 시점에 용기를 낸 사람은 영웅이 된다. 그런데, 이야기는 방향을 틀어서 우리 자신에 대해 살핀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방관자가 아닌가 하는 물음표를 던진다. 사실 내면의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고 방치하는 경우를 방관자효과와 연결짓는게 참 재밌다.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내면의 불안을 방치한 결과 자살시도와 대학중퇴, 그리고 호주로의 도피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내면의 불안, 내가 좋아하는 공부만 하고 살고 있는 상황이 대학졸업 이후 취업에 문제가 생긴다는 부분을 외면했다. 남들처럼 취업준비를 해야하는데, 제대로 준비할 생각..

199 미래를 예측하는 일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195-211 도덕의 계보학필연성과 우연성을 구분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삶의 추체성을 확보한다. 최종적으로 우리 스스로 위버멘시, 자기극복의 필연적 존재로 나아감을 이번 아포리즘에서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도덕의 계보학이 쓰여진 시점과 위버멘시가 정립되어 산문적으로 표현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시간차는 모른다. 다만 니체의 철학 곳곳의 위버멘시의 개념이 담겨있는 아포리즘이 존재하는 것이 보인다. 옮긴이의 말

Bible Verse for All Religious or Not 2025-02-06

사람마다 크고 작은 시련이 찾아온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시련도 역경으로 느껴지고, 다른이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스런 상황을 겪고도 의연하게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의 시련과 역경을 떠나, 우리 자신에게 찾아오는 힘든 상황을 견디길 바란다. 그렇게 견디어 내면 보상은, 누가 주는게 아니다. 과거의 시련을 견딘 내가 미래에 나에게 줄 수 있는 선물, 현실과 선물의 동의어가 Present 인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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