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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의지는 자유를 가져다 준다는 니체의 말은 자유의지, Free will 을 생각하게 한다. 이 단어를 나뉘어, A will brings a freedom. 옮긴이는 권태로움이 주는 무기력함을 대비해서 의지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잠재력을 찾아내는 니체, 그의 쇠망치로 돌들을 두들겨 부숴버린다. 표현이 투박하지만, 망치를 든 철학자란 별칭에 어울리는 아포리즘이다. 옮긴이는 창조적 의지를 지닌 차라투스트라가 인간에게 위버멘쉬를 알려주는 셈이다. 다만 이를 끄집어내는 방식이 일종의 망치와 같은 충격이 될 수 있다. 진리에의 의지는 때론 고통을 수반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친구에게 스스로 용서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아포리즘으로 보인다. 옮긴이도 니체의 말을 대신 전하면서, 실수에 대해 자책보다 인정하고 스스로 용서할 수 있는 속죄의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악행은 결국 곪다가 터지는 종기처럼 드러나게 마련이다. 곪아 썩는 종기처럼, 결국 숨기려했던 악행은 짙어지고 악취를 풍기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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