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일상 끄적이기

생각 끄적이기 Part 6 25/04/21~25/05/02

p5kk1492 2025. 5.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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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에서 화가 느껴졌다.'란 상담내용에 관하여

ㄴ 내 말투에서 화-짜증 등의 불편한 정서가 고스란히 표출되고 있었다. 몰랐다. 어머니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타인에게 전해질줄 몰랐다. 나름 정제된 언어로 표현하면, 덜 나타나는 줄 알았다. 숨길 수 있다고 믿었고, 잘 숨기고 있는 줄 알았다. 화가 많은 인간인 내가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이제 좀 사람답게 살고 있다. 다혈질, 분노조절 장애와 같은 성격이 괜찮게 변해서 맘에든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과도할 경우 이러한 화-짜증 등을 숨길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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