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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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6

쇼펜하우어 명언, 그리고 내 생각 끄적이기 Part 1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저

1. 시간은 쉬지 않고, 흘러가는 강물과 같고 현재는 강물에 부딪쳐 부서지지만, 물결과 함께 쓸려가 버리지 않는 바위와 같다.ㄴ 시간을 강물에, 그리고 현재를 바위로 비유한 부분이 흥미롭다. 수긍이 되는 비유다. 흔히 세월을 흘러간다고 비유한다. 시간이란 변하는, 잡을 수 없는, 막을 수 없는 등의 특성을 지닌다. 지난 날에 대한 한스러움, 죄스러움, 그리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도 별 수 없다. 다가올 미래로 짐작한다. 그러한 점에서 현재는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바위처럼 우뚝 솟아있다.ㄴ 세월이란 감물을 온몸으로 받아내느 우리네 삶과 닮아있다. 이러한 시간과 혐재에 대한 아포리즘은 하이데거의 에서 존재물음을 떠올리게 한다. 현재의 나에게는 현재, 과거, 미래 모든 시간이 담겨있다. 3. 인간은 현재와 더..

아재의 뉘우스 읽기 ‘치매머니’? 미리미리 정리해 놓자

https://m.seoul.co.kr/news/society/2025/05/06/20250506500090 치매 걸리면 내 재산은?…묶인 ‘치매머니’ 154조, 2050년엔 488조154조원 ‘치매머니’ 첫 전수조사 GDP 6.4%, 1인당 평균 자산 2억 원 간병인·가족 무단 인출·상속 분쟁…범죄·학대 우려 거대 자금 묶여 경제 선순환 체계도 위협 2050년엔 488조…정부, 공공신탁 m.seoul.co.kr서울신문발 기사를 참조했다. 기사의 요지는 치매로 인해 묶인 돈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을 알려주고 있다. 치매가 걸려서 해당 돈을 명의자 모르게 부정하게 쓰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사실 그런 범죄적인 부분 말고도, 명의자가 치매로 인해 가족이나 간병인이 부득이하게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생기는..

일상 끄적이기 2025.05.06

아재론 힘이 들때는 It’s Raining 정지훈 처럼 쓰읍…하아..엄복동스러운 하루

평소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을 다니곤 하는데, 복싱장도 따로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찍먹할겸 방문했다. 느낌은 약간 정통 복식장에 관장도 없고 고인물들의 성지같은 느낌이랄까. 가서 신내운동화로 갈아신고 들어갔더니, 신발 신고 들어온줄 아는 고인물1이 날 맞이했다. 그 뒤에는 여기서 발을 쓰면 쫓겨난다며, 큰 소리로 야지를 놓는 고인물2가 있더라. 물론 두 분은 이 신성한 복싱장의 회원으로서 조언을 해준 셈이다. 킥 금지, 실내 운동화 췍 하고 나서 나름 튜토리얼을 깬 기분으로 복싱장을 나왔다. 누군가에게 추천해줄 수 없지만, 혼자 자습하듯 복싱하기에는 좋은 곳이었다. 일단 사람이 없더라수영도 체력이 빠지고, 이제 킥복싱 체육관도 당분간 연장하지 못할거 같고 참 스트레스의 여파가 크다. 직장도 그만두고, 어찌저..

일상 끄적이기 2025.05.06

250503 오늘의 구절

Therefore I tell you, do not worry about your life, what you will eat or drink; or about your body, what you will wear. Is not life more than food, and the body more than clothes?Mattew 6:25 NIV 먹고 입는 것은 인간에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에 해당한다. 그러나 믿음은 먹고사니즘 이상의 것이라 말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어떤 신념을 가질 때, 생리적욕구는 해결하고 안전에 대한 욕구까지 해결된 순간에 가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매슬로우의 욕구위계설에 해당하는 고정관념으로, 때로는 해당 위계를 넘어서 진정으로 여기는 신념을 가질때도 있다고 한다. 먹고사는..

일상 끄적이기 2025.05.06

250506 오늘의 구절

Why, my soul, are you downcast?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Psalms 42:11 NIV무엇때문에 화가나고, 실망하고, 상처받았는가? 이웃과 원수가 종이한장 차이란것을 깨달아서하느님께 다만 한가지,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란 계명과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이 충돌하는 부분에 대해 여쭙고 싶다. 내 자유의지가 발동해도 될지, 답을 주소서..

일상 끄적이기 2025.05.06

방구석 철학자의 밤 Ward

Ward 는 병동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정신적으로 힘든 삶을 겪었음에도, 깊은 발자취를 담긴 인물들의 어록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래는 ChatGPT 의 답변에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본 글이다. 1. Friedrich Nietzsche (프리드리히 니체)독일 철학자. 1844–1900.신의 죽음을 선언하고,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 등의 개념을 통해 현대 철학과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1889년부터 정신 이상 증세로 붕괴되어, 여생을 무력하게 보냈다.어록 1:“If you gaze long into an abyss, the abyss also gazes into you.”“네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 또한 너를 들여다본다.”ㄴ 선악의 저편에서 아주 유명한 아포리즘이다. 심연을 통해 세상에 ..

일상 끄적이기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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