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시간은 쉬지 않고, 흘러가는 강물과 같고 현재는 강물에 부딪쳐 부서지지만, 물결과 함께 쓸려가 버리지 않는 바위와 같다.ㄴ 시간을 강물에, 그리고 현재를 바위로 비유한 부분이 흥미롭다. 수긍이 되는 비유다. 흔히 세월을 흘러간다고 비유한다. 시간이란 변하는, 잡을 수 없는, 막을 수 없는 등의 특성을 지닌다. 지난 날에 대한 한스러움, 죄스러움, 그리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도 별 수 없다. 다가올 미래로 짐작한다. 그러한 점에서 현재는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바위처럼 우뚝 솟아있다.ㄴ 세월이란 감물을 온몸으로 받아내느 우리네 삶과 닮아있다. 이러한 시간과 혐재에 대한 아포리즘은 하이데거의 에서 존재물음을 떠올리게 한다. 현재의 나에게는 현재, 과거, 미래 모든 시간이 담겨있다. 3. 인간은 현재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