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772462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보복 공습을 했다는 기사를 참조했다. 지난 27일 발생한 골란고원 축구장 공습에 대한 보복조치라고 이스라엘 군이 밝혔다. 골란고원은 이스라엘의 점령지였는데, 헤즈볼라 세력을 보복하고자 레바논의 수도를 공습했다. 골란고원은 1967년 6일 전쟁 당시 시리아로부터 뻇은 지역으로, 유엔 측에서는 불법 점령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골란고원에서 헤즈볼라의 축구장 공습으로 어린이 12명이 사망한 점에 대해, 선을 넘었다며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 해당 기사와 더불어 하마스 무장정파 부문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당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하마스는 31일(현지시작)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소행이라고 이를 규탄한바 있다.
이스라엘은 현재 하마스의 가자전쟁에서 레바논과 이란까지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물론 두 국가와 전면전을 선언한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헤즈볼라와 하마스를 제거하기 위해 전선확대를 가리지 않고 있다. 헤즈볼라의 보복을 위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하고, 하마스 주요 지도자를 암살하고자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이스라엘은 거의 중동의 깡패국가 위치로 보인다.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옹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들의 행위가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간점은 명백하다. 이스라엘은 그렇다고 민간인 희생없이 테러리스트를 제거할 순 없었다.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과 레바논등의 민간인 뿐만 아니라 자국의 민간인까지 희생시켰다. 누군가의 편을 든다는 것 자체가 중동의 정세에서는 넌센스가 아닐까. 그냥 미국편이니까 이스라엘이 아군이다 라고 주장한다면, 사실 할말이 없긴 하다. 나도 이슬람에 대해서 불편한 감정이 있긴 하지만, 민간인에 대한 희생이나 고통에 대해서는 쉽사리 외면하기는 어렵다.
1995년 11월 4일 토요일의 밤 라빈 총리는 평화 후원자들의 수만명과 함께 대집회에 참석하는 데 킹스오브 이스라엘 광장에 있었다. 집회의 종결에 라빈이 자신의 자동차로 내려가면서 그는 평화 진행에 반대한 과격론자 이갈 아미르에 의하여 총을 맞았다.
이스라엘의 건국 이래 주변국가와의 혼돈은 지속적으로 일어났다. 평화를 원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스라엘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다. 1995년 11월 4일, 팔레스타인과 평화적인 정책을 펼치던 이스라엘 총리 이츠하크 하빈은 극우 시오니스트에게 암살당한 바 있다. 그리고 네타냐후 총리는 극우 민족주의자의 지지없이는 정권을 유지할 수 없다.
중동지방, 시리아지역에서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가 모두 탄생했다.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라고 묶이는 세 종교 중 유대교와 이슬람교가 현재 중동의 복잡한 정세 중심에 있다. 유대교와 이슬람, 이슬람과 시아파와 수니파, 그리고 극우 테러리스트 집단들의 태동까지 일어나는 곳이 중동의 현재 상황이다. 이렇게 복잡한 곳에 사람들이 살아간다는게 대단할 다름이다. 그리고 이 비정한 충돌 속에서 희생되는 민간인의 삶도 안타까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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