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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침놀
사람들은 그 희망을 만족시켜줄 수 없는 친구가 오히려 적이기를 바란다.
생각
희망을 만족시켜줄 수 없는 친구는 되려 적이기 바란다는 것은 이해관계에 대한 의미인가. 어떤 희망을 만족시켜야 우정이 적의가 되지 않는다는 건지 모르겠다.
해석
니체는 친구와 우정을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로 보았다. 친구와 함께 있으면 즐겁고 행복하다. 좋은 친구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정신적인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
친구에 대한 기대와 욕망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으며, 자신을 만족시켜주는 존재가 될 수 없음을 이해하면 친구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니체와 바그너와 관계를 생각해보면 해당 아포리즘이나 그의 우정에 대한 생각이 행동과 일치할까 궁금하다. 물론 둘의 관계는 초기에는 이상적인 우정이었으나, 결말은 위의 일반적인 대중들의 우정을 비판한 아포리즘에 해당한다. 그만큼 우정이 적의로 바뀌는 것은 니체도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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