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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침놀
유명하지 않은 인물로서 사람들에게 이야기해도 괜찮다는 것은 얼마나 큰 이점인가! 신들은 우리에게서 익명을 빼앗아 우리를 유명하게 하는 경우 '우리 덕의 절반'을 뺴앗는다.
생각
명성을 가진 채 살아가는 것은 벗을 수 없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기분일 것이다. 자신의 익명성을 상실한 채 살아간다는 것은 체험하지 않고서는 느끼기 힘든 고통일것이다. 유명해지고 싶지만, 유명세로 인해 얻는 대가도 상당함을 새삼 느낀다. 내가 유명해질 일은 없겠지만, 완전한 익명성과 벌거벗겨진 명성을 가진자와의 그 중간 즈음의 우리는 덕성을 갖고 살아간다. 적당히 익명으로 살기에 오히려 옳은 덕을 갖고 사는 걸지도, 가면을 쓴자가 가진 도덕성의 강제가 그를 타락하게 만들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가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 가면과 함께 스스로를 세상밖으로 던지는 비극을 택하기도 하고 말이다.
해석
사람들은 유명인들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갖는다. 유명인들은 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유명인이든 그렇지 않든, 진성성과 책임감 있는 언행과 항상 타인을 존중하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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