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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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4

유시민, 역사의 역사를 빌어 역사 중퇴자의 재도전 - 프롤로그

역사란 학문을 피상적으로 접근하면, 단순한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이해 혹은 인식 정도다. 아니면 단순히 역사적 사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좀더 나아가면 역사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었다 정도? 유시민이란 사람만이 역사를 진중하고 깊이있게 전달하는 지식은 아니다. 하지만, 유시민이란 지식인 만큼 접근성이 좋은 저작물임과 동시에 깊이를 유지하는 저자는 없다고 본다. 내가 좀 유시민 빠돌이 이기도 한점은 양해바란다. 전에 서문에서도 말했지만, 일종의 역사적 사건을 뉴스클리핑처럼 뽑아낼 줄 아는 인물이 유시민이다. 그가 전하는 역사적 사건이나, 앞으로나올 역사가들은 만만치 않은 인물들이다. 우리가 역사를 통해서 대화를 한다는게, 에드워드 카가 말한 과거와 현재의 대화, 정말 그렇다. 프롤로그에서도 언급하듯, 역사..

정말 천천히 읽을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으로 역사 교육 중퇴자의 재도전

서론이 길다. 목표는 유시민 저자의 역사의 역사를 쪼개서 한번 역사를  "사람들은 역사를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어린 시절의 나는 역사를 멋진 활약을 했던 인물 중심의 서사를 즐겼다. 그뒤로, 통사위주로 혹은 야사위주로 스토리라인을 따라서 역사를 즐겼던 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역사적 인물과 사건등에 집중하다가, 좌파적으로 어떤 역사 내부의 구조나 시스템에 대해 흥미를 느끼곤 했다. 그 뒤에는 철학좀 읽었다고, 역사와 철학이 콜라보되는 역사인식이나 역사적 사건이나 역사안에서 인간이나 정치, 사회 시스템에 담겨있는 철학적 맥락에 천착하다, 역사를 버렸다. 최근에 친구가 조선시대생활사를 구매할 계획이라 해서 놀랐다. 향토사학, 민중사학 등 미시적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역사덕후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

221 이원론에 대하여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212-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니체의 영원회귀를 암시하는 아포리즘이 아닐까 싶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 작품을 통해 자신이 말하고자 했던, 철학적 세계관을 산문으로 표현해냈다. 그래서 더 여러울지도 모르겠다. 누군가 해석해주지 않으면 니체의 산문에 담겨있는 철학적 주제의식을 겉핥기로 밖에 못 느낀다. 물론 그 정도만으로도 개안하는 효과는 분명하지만 옮긴이의 말

불완전함을 알아가는 여정 Bible for All 2025-03-05

오늘의 구절“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 3:23-24 (NIV)“For all have sinned and fall short of the glory of God, and all are justified freely by his grace through the redemption that came by Christ Jesus.”– Romans 3:23-24 (NIV)오늘의 철학적 질문한글:“인간이 본질적으로 불완전하다면, 우리는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영문:“If human nature is inherently flawed, how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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