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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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5

방구석 철학자의 밤 - 실망

Basement Philosopher’s Night주제: 실망 (Disappointment)철학자들의 추천 아포리즘 (Philosophical Aphorisms on Disappointment)1. “He who has a why to live can bear almost any how.” – Friedrich Nietzsche“살 이유를 아는 자는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다.” – 프리드리히 니체→ 실망 속에서도 목적을 찾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호환성이 좋은 아포리즘으로 보인다. 어떤 주제를 던져도, 니체의 해당 아포리즘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내가 주제가 다 비슷했다고 봐야지 싶다. 살아갈 이유, 자기극복의 의지가 강하다면 실망은 그저 과정에 불과하다.2. “Expectation is the r..

일상 끄적이기 2025.03.03

아재론 - 내 열정의 불씨는 마치 성냥과 같은

집 근처에 공공 수영장이 두군데가 있다. 한 곳은 3월 내내 휴장 상태, 다른 곳은 월요 휴무였다. 저멀리 내가 수영을 다시 시작하게 해준 수영센터도 월요일 휴무라서 갈만한 수영장이 없었다. 겨우 찾은 곳이 애월에 있는 공공 수영장, 하... 굳이 여기까지 가는게 맞을까? 싶었지만 어차피 대체 공휴일이고, 집에서 빈둥거려봐야 의미없을 것 같아서 출발했다. 4시에 너무 일찍 나왔나 싶었지만, 비도 오고 참...어디까지 걸어간 다음 버스를 탈까. 터덜 터덜 걷기 시작했다. 그러가 비는 그쳤고, 옆에 전기자전거가 대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엄복동 전기자전가 버전으로 애월을 향해 달렸다. 40분정도 그렇게 전기자전거, 버스를 타고 애월의 수영장에 도착했다. 애월 수영장은 해수라서 공복을 짠물로 달랬다. 사..

일상 끄적이기 2025.03.03

219 내 안의 혼돈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212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춤추는 별은 무엇있까? 진리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위버멘쉬와 같은 자기극복의 주체와 같은 존재를 뜻하는 것일까. 무엇이던 간에 결국 내면의 혼돈, 고통과 고뇌에서 피어나는 것은 그 자체로도 빛날 수 있다. 빛나거나 심연에 잠식하거나, 인생은 원래 그렇게 지옥속에서 피어나는 연꽃같은 것이다. 옮긴이의 말

Bible for All 2025-03-03

“넓고 쉬운 길과 좁고 어려운 길이 있다면,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할까? 편안함과 익숙함이 항상 바른 선택일까, 아니면 어려움 속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가치가 있을까?” “When faced with a wide and easy path versus a narrow and difficult one, what criteria should we use to make our choice? Is comfort and familiarity always the right decision, or are there values that can only be discovered through hardship?” 편안길은 없다. 비교적 편안길을 택한다 할지라도, 어려움이 쳐하면 결국 삶은 어려운길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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