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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영화 마션의 주인공 마크 와트니가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이야기를 펼친다. 주인공은 화성에서 생존하기 위해 나름의 유쾌한, 유머러스한 태도로 화성 생존기를 보여준다. 그의 긍정적 모습에는 지구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 희망이 있기에 유머를 유지할 수 있고 무너지지 않는다.
나는 죽음의 수용소의 저자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가 떠올았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나 풍경, 그의 감정들 속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주제의식이 떠올랐다. 희망이 있다면 지옥같은 아우슈비츠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용기, 심지어 유머와 농담까지도 나올 수 있음을.
희망이 없다면, 내가 있는 곳이 지옥으로 변할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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