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12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독수리는 도덕의 계보학에서 기독교의 노예도덕에 안티테제로 쓰이던 주체로 기억한다. 선과 악을 구분할때의 니체는 자기극복적인 인간, 독수리는 자신이 뱀을 노리고 먹는 자연스러운 본능을 높게 본다. 반면 기독교의 도덕은 약자들이 강자들을 악으로 규정하고, 스스로를 선이라 여기며 본능을 억누른다고 비판한다. 무엇이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독교의 윤리관이 부자연스러움을 조장했다고 니체는 말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옮긴이의 말
지식과 영리함에는 긍지가 필요하다...마치 독수리와 뱀의 모습, 본능안에 긍지가 있는 것일까?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기의 본능을 숨기고, 맞추게 되고 결국 서로 비교 하면서 긍지는 없고, 그저 공동체 안에서 영리함과 지식을 발휘하려는 자세를 비난하는 듯 보인다.
728x90
반응형
'짧지만, 길었던 해외생활..그 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실을 경험함에 대한 자세 BIble for All 2025-03-08 (0) | 2025.03.08 |
---|---|
선함도 배움과 학습의 연장선 Bible for All 2025-03-07 (0) | 2025.03.07 |
Bible for All 2025-03-06 (0) | 2025.03.06 |
불완전함을 알아가는 여정 Bible for All 2025-03-05 (0) | 2025.03.05 |
Bible for All 2025-03-04 Tusday "Sorrowful Mysteries" (0) | 2025.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