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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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리고 흔적

유시민 역사의 역사 '있었던 그대로'의 생명력 없는 역사 랑케

p5kk1492 2025. 4. 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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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케의 역사는 인간이 없는, 열정과 미학을 느낄 수 없는, 지나간 시대에서 사실의 시신(Dead body)을 건져 올린 글이 되고 말았다.

 

말미 저자가 역사가는 해부학이 아닌 법의학자와 같은 마음으로 역사적 사건을 다뤄야한다고 말한다. 맞는말이다.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기억이 나는 비유가 우리가 헤이스팅스 전투가 일어난 년도의 적확성을 알려고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임진왜란이 1592년에 일어났는데, 1593년도 일어났느냐 아니다 1594년도다와 같은 걸로 역사적 사실을 정정하기 위함이 아니지 않는가. 왜 1592년도에 발발하게 되었느지에 대한 인과관계와 당시 정세등 복합적은 상황에 대한 분석이 담긴 기록을 서술하는 것이 역사가의 몫이다. 우리가 역사를 읽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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