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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는 청출어람을 권유하고 있다. 스승보다 나은 제자가 되라고 준엄하게 고한다. 옮긴이는 니체가 스승의 가르침에 대해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을 비판하고 있다. 그래서 진리의 한계성을 의심하면서 가르침을 수용할 것을 주문한다.
진리에의 의지를 설명하고 있는 니체의 모습에서 힘에의 의지가 보인다. 우리가 이성과 본성을 구분하게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이성도 본성에서 발현된 것이 아닐까. 옮긴이는 니체가 진리의 절대성을 부정하고, 진리에의 의지를 논하고 있다고 말한다.
유명한 신은 죽었다는 구절이다. 신이 부재한 세상에서 신의 죽음을 천명한 니체의 아포리즘이다. 니체는 위버멘쉬를 주장하기 위해 신을 죽인 셈이다. 허나 위버멘쉬는 신이 아니다. 신이 죽은 세상에서 새로운 주체성, 자기극복의 화신일 다름이다.
고통이 우리의 삶을 진리로 끌어주는 동력원임을 니체는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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