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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진정으로 진리를 알고, 그 길을 가는 자는 부정당하는 것도 개의치 않는다. 비난과 시련도 그를 꺾을 순 없다. 옮긴이는 자신의 정의를 인정받기보다, 불의에 대해 처연하게 인정하는 법이 중요하다 말하고 있다.
결혼을 하면 누군가의 시녀가 되고 천사가 되어야한다고 한다. 여하튼 누군가의 시녀 혹은 천사의 경지에 이르기보다 철학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옮긴이의 경우 결혼의 창조적 의의를 안내하고 있다. 허나 철학자는 독신이어야 한다. 시련과 역경은 혼자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최상의 사랑도 '불타는 고통'이라 말하면서도, 사랑의 쓴맛이 좋다고 권하는 느낌도 있는 아포리즘이다. 사실 사랑이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그 자체에 대해 감탄스럽기도 하다. 약간은 나르시시즘이 작동하기도 하는게 사랑의 쓴맛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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