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이기

2024-06-27 오늘의 구절

p5kk1492 2024. 6. 2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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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of the day

Be alert and of sober mind. Your enemy the devil prowls around like a roaring lion looking for someone to devour. Resist him, standing firm in the faith, because you know that the family of belivers throughout the world is undegoing the same kind of sufferings.

1 Peter 5:8-9 NIV

 

Honor God

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Son,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John 1:14 NIV

 

My Concerns 

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 since as members of one body you were called to peace. And be thankful.

Colossians 3:15 NIV

 

종교인의 믿음, 비종교인의 신념 등을 지키는 힘은 연대에 있다. 나와 같은 길 혹은 고통을 겪는 이가 함께 한다는 점이 우리가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이 된다. 그래서 우리네 삶에서 연대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 혼자 나아가는 열걸음보다 열사람이 함께 하는 한걸음이 더 가치 있다는 말, 요즘은 각자도생인지라 무색하긴 한 표현이다. 혼자는 외롭다. 혼자서라도 잘나가려는 이들도, 결국 모두 자기처럼 성공을 위해 살아간다는 마음 때문이다. 물론 이 예시는 연대라기 보다는 동질감 정도이긴 해서, 서로 경쟁자 입장이라 연대의식은 희박하다.

 

그럼에도 인간은 자신의 믿음에 따른 행동을 정당화할 때 다른 동지를 찾는다. 나혼자서 세상에 맞서 살기에 혹독하기에 우리는 연대를 꿈꾼다. 내가 종교인이지만 비종교인도 공감할 수 있는 오늘의 구절을 남기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좀더 넓은 그물망으로 연대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그렇게 나는, 나와같은 고통을 겪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과의 연대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