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to him, "Receive your sight; your fatih has healed you." Immediately he received his sight and followed his sight and followed Jesus, praising God. When all the people saw it, they also praised God.
Luke 18:42-43 NIV
예수의 표정에 대한 구절을 강론으로 삼은 하루다. 사실 예수가 기적을 행한 구절은 잘 다루지 않지만, 강론을 듣고 나서 느낀바가 있어 간략하게나마 생각을 남기기로 한다. 강론을 듣기 전엔, 이야깃 속 장님이 예수의 표정에 관한 소문을 듣고 자신에게 그것을 구걸하는 모습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 예수는 자비의 증거로 그의 눈을 낮게 해주었고, 이를 본 대중들이 믿음을 얻은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된 것처럼 보였다.
장님은 표징을 구걸하긴 했으나, 예수의 존재론적인 의미를 인지하기에 구원을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눈이 낫길 바란것도 컸지만, '믿음이 널 치유했다'는 예수의 말처럼, 그의 요청은 이미 믿음을 가졌기에 가능한 요청이었다. 단순히 기적을 행하며 돌아다니는 신비로운 사람에 대한 구걸이 아닌, 진정한 믿음을 기반한 구원을 바랐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예수를 부를때, 다윗의 자손이란 말을 전제로 붙였다. 예수의 정통성까지 언급하면서 말이다.
구걸인지 구원이지는 결국 믿음인지 단순한 이득을 위한 행동인지는 말과 행동에서, 그리고 이에 대한 반응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었다. 나는 지금 믿음이전에 구걸하고 있던 것인지, 아니면 속죄와 구원을 바랐던 것인지 고민해본다.
'일상 끄적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11-20 오늘의 구절 (1) | 2024.11.20 |
---|---|
2024-11-19 오늘의 구절 ,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널 사랑하듯… (0) | 2024.11.19 |
2024-11-18 오늘의 구절, 평화라는 공허한 메시지...그러나 (1) | 2024.11.18 |
대관해서 글래디에이터2 본 후기 (2) | 2024.11.17 |
2024-11-17 오늘의 구절 (0) | 2024.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