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늘의 강론은 좀 더 종말론 색체가 짙은 구절이었다. 이는 그리스도교의 위기를 말하는 내용이라고 비유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우리가 인류가 이성과 과학이 무너지는 세계를 맞았을 때도, 그 진리는 남아있다는 다른 관점으로도 치환해볼 수 있을까 한번 글을 남겨본다.
Truly I tell you, this generation will certainly not pass away until all these things have happened.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pass away.
Luke 21:32-33 NIV
예수의 죽음과 부활 이후 그리스도교는 박해의 역사다. 예수의 말처럼 그리스도교는 세상을 잃은 사람들처럼 온갖 박해에도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버텼다고 본다. 우리가 양차대전 이후 무너진 이성과 과학에 대한 믿음을 상실했을 때, 인간의 철학적 사유가 다시 무너진 세계관을 일으켜 세우기도 했다. 사실 우리는 여러 차례 종말을 맞이한다. 전 지구적으로 혹은 인류의 역사에서는 특정 시점일 뿐이다. 예수 혹은 철학적 세계관의 메시지가 남아있는 한 종말 이후의 세계가 존재할 것을 믿는다.
728x90
반응형
'일상 끄적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강론, 사람낚는 어부 클리셰? 무엇이 그들을 움직였나 24년 11월 30일 토요일 (1) | 2024.11.30 |
---|---|
2024-11-30 오늘의 구절 성인의 모습을 닮으려는 것은 종교적 행위인가 (0) | 2024.11.30 |
2024-11-29 오늘의 구절 이웃을...니 아끼는 정도로 사랑 좀 해 (0) | 2024.11.29 |
2024-11-28 오늘의 구절 (0) | 2024.11.28 |
24년 11월 27일 오늘의 강론 피를 흘린 박해, 여전히 존재하는 박해 (2) | 2024.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