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150 고독과 사교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p5kk1492 2024. 12. 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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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침놀

만약 그대가 고독할 때 자신을 위대하고 생산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사교는 그대를 작게 만들고 황폐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역도 참이다. 아버지의 힘찬 온화함, 이 기분이 그대를 감동시키는 곳에 그대의 집을 건설하라, 혼잡 속이든 정적 속이든 간에 내가 아버지인 곳, 그곳에 조국이 있다.

 

생각

고독, 혼자 사유하는 시간에서 자신의 생산성과 에너지를 올리는 사람은 사교, 대인관계를 맺어나가는 의식에서는 진이 빠지게 된다. 반대로 외향적인 사람들은 사교적인 공간에서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한다. 뭐든 좋은 아버지인 곳, 내가 나일 수 있는 곳이 고독인지 사교인지 판단해서 그곳에 내 진지를 구축하는 것이 맞다.

 

해석

니체는 각자가 자신의 본성에 맞는 삶을 살 것을 강조한다. 고독 속에서 자신을 위대하고 생산적이라고 느낀다면, 사교를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사교 속에서 더 큰 행복과 활력을 얻을 수 있다면, 고독을 피하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버지니아 울프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존재하는 것은 최고의 치유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의 각자의 본성에 따라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 지는 다를 수 있다. 고독을 좋아하든, 혼잡한 상황을 좋아하든 사람들은 자기만의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공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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