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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랑을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 그게 바로, 삶이 아닐까?
사랑을 이야기할 때, 저자는 아이와 어머니간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에 대해 글을 써내려 간다. 사랑하면 모성, 무조건적인 사랑 등과 같은 원초적인 본능 등이 연상된다. 물론 나에게는 연인과의 관계와 같은 사랑이 우선인 시절이 꽤나 길었고, 지금은 공백이 지나치게 길다보니 망각의 수준이다. 허나 모성만큼, 연인과의 사랑만큼 강렬한 관계맺음이 형성되고, 이어지거나 사라지는 형태도 굉장한 경험이다.
삶을 지탱해주는 것은 사람과 사랑간의 애정어린 관계 형성에 있다. 그게 꼭 연인간의 사랑 혹은 어머니의 사랑이 아닌, 타자에 대한 사랑에도 발현된다고 본다. 사랑이란 단어가 깊게 다가온다면, 라포형성 정도로 시작하는 타자와의 관계를 연상해도 좋다. 라포가 형성이라는 단계를 거치면, 타자와의 단순한 이웃이라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도? 유토피아...없다곤 하지만 디스토피아보난 나은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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