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lation 4:11 (NIV)
“You are worthy, our Lord and God, to receive glory and honor and power, for you created all things, and by your will they were created and have their being.”
요한계시록 4:11 (NIV, 한국어 번역)
“우리 주 하나님이여, 주는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오니, 주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그것들이 주의 뜻대로 창조되었고 존재하게 되었나이다.”
철학적 질문 (비종교인도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주제)
1. 창조와 존재의 의미
• “무언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Why does anything exist rather than nothing?)
ㄴ존재물음이라고 해야할까 이건, 마치 하이데거가 인간을 현존재라 명명했을때가 떠오른다. 존재에 대해 묻는 유일한 주체가 현존재, 아마 이유에 대해서는 영원한 철학적 물음으로 보여진다. 무보다 유인 이유는 나로선 알수없다. 차라리 무가 나아보이기다. 적어도 chaos 는 없을테니
• “존재하는 모든 것은 목적이 있어야 하는가?” (Does everything that exists need to have a purpose?)
ㄴ목적없이 존재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없다. 길가에 떨어진 돌, 우리주변에 먼지도 없을 때 발생하는 상황을 과학적으로도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두고본다면, 모든 사물에는 존재목적이 있다.
2. 가치와 권위의 본질
• “어떤 존재가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What criteria determine whether someone or something is worthy of glory, honor, and power?)
ㄴ이건 사실 주관적이라, 어떤 곳에서는 절대자이지만 다른이들에게는 악신일 수 있다. 우리의 세계관에서는 절대성이 존재해도 어떤 세계관에는 상대성만이 존재할텐데, 영광과 존귀 및 권능을 논하기엔 너무 주관적 영역이고 판단 기준을 삼을 수 ㅇ벗다.
• “인간은 권위를 인정하거나 부정할 때 어떤 기준을 사용하는가?” (On what basis do humans accept or reject authority?)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보지 않나 싶다. 기여도가 권력이 될수도 있고, 경제적 지위를 말하기도 한다. 아니면 특정 집단을 이끌면서 사회에 대해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그것도 일종의 권력의 양태라 볼 수 있겠다. 결국 인간의 사회적 동물이기 떄문에 권위를 얻으려면 사회적인 평가에 부합하는 성취를 보여줘야 권위를 얻을 자격이 되고, 또 권위를 얻기 위한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
3. 의지와 자유의지의 관계
• “어떤 것이 존재하는 것이 ’의지(will)’에 의한 것이라면, 그것은 필연적인 것인가 아니면 선택 가능한 것인가?” (If something exists because of a ‘will,’ does that make it necessary or contingent?)
존재함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존재에 대한 물음은 우리의 의지다.
• “만약 우주가 특정한 의지에 의해 창조되었다면, 인간의 자유의지는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 (If the universe was created by a specific will, how can human free will be understood?)
우주는 공의의 의해 작동하고 주장한다. 혹은 물리법칙에 의해 움직이거나, 천명에 따른다고 표현되기도 한다. 이러한 질서 안에서 인간은 특별하게도 이 원리를 이해하거나 스스로 그 부분에서 자기결정을 한다. 다른 동물들과 비슷하기도 하면서, 자유의지로 보여질만한 요소가 있다. 물론 요즘의 심리학의 단면을 보면 과연 인간이 자유의지가 있는게 맞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때도 있지만 말이다.
4. 창조성과 인간의 역할
• “인간은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가, 아니면 단순히 기존의 것을 변형하는가?” (Can humans truly create something new, or do they merely reshape what already exists?)
이집트 상형문자에 나와있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완전히 무에서 유로 창조되는 것은 없다. 다만 어떤 것을 모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 다고 해서, 그것을 창조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우습다. 우리가 Let the be light 를 외쳐야 창조인가? 기존의 휴대전화와 이것저것 합쳐서 만든 아이폰도 창조의 한 갈래다.
• “창조 행위는 본질적으로 신적인(절대적인) 것인가, 아니면 인간도 창조성을 통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가?” (Is the act of creation inherently divine (absolute), or can humans also give meaning through creativity?)
창조의 개념을 완전무결한 무의 영역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은 절대자의 영역이다. 허나 좀더 창조를 광의로 해석하자면, 기존의 것을 변형하거나 파생해서 만들어내는 것도 포함시킨다면 인간의 창조적 의지나 역할도 분명히 중요하다. 인간의 역사는 문명의 명멸과 함께 수많은 사상과 문화의 창조와 파괴, 그리고 재창조가 이뤄낸 과정이다. 그러기에 창조란 개념을 조금은 넓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질문들은 종교적 배경과 상관없이 다양한 철학적 입장에서 논의될 수 있는 주제들로, 존재의 의미, 권위의 본질, 의지와 자유의지, 창조성 등을 탐구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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