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내가 애정하는 야고보서 이니, 그저 지혜를 원할때 주에게 물어보면 된다 그는 말한다. 절대자는 질문에 대해 훈계가 아닌, 친히 물음에 답하는 존재라 말한다.
세상은 질문에 대해 먼저 질문의 당위성, 수준 등 질문자에 대해 먼저 지적한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기까지 굉장히 지난한 과정을 겪는다. 때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지도 못한 채, 질문했다는 것 자체에 대한 비판 혹은 조롱, 다시한번 질문자의 질문을 난도질 당한다.
그래서 난 질문을 잘 하지 않는다. 질문을 하는 습관을 갖춰야 성장한다는 세상의 교훈에서, 안타깝게도 질문자에게 이 세계관은 답변을 듣기는 커녕 질문에 대해 난도질 당하고, 질문자는 도륙당하는 세상이다.
질문하는자가 훈계보다는 친절하게 답을 주는 사람이 있다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
728x90
반응형
'짧지만, 길었던 해외생활..그 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BIble for All 2025-03-13 (0) | 2025.03.14 |
---|---|
극한의 고립과 나 Bible for All 2025-03-12 (0) | 2025.03.12 |
이뤄낸 삶에 대하여 Bible for All 2025-03-11 (0) | 2025.03.11 |
해외 외노자시절의 맛, 교육 봉사의 맛 2014-15, 2025-03-09 (0) | 2025.03.10 |
원죄...? 흠...Bible for All 2025-03-10 (0) | 202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