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삶에서 가장 멋진 것은 상품이 아니며 인간관계, 경험, 의미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그레이엄 힐(Graham Hill), 기업가
ㄴ 내가 독서를 하고, 글을 쓰는 것도 결국 좀더 나은 인간관계를 위함이다. 인간관계에서 대화를 하기 위한 폭넓은 이해에는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말하기 습관에서 비롯한다.
ㄴ 사람을 사귀는 것만큼 훌륭한 경험은 거의 없다. 물론 나 자신도 누군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대상이 되기위해 분투하는 것도 사실이다.
ㄴ 직접 경험과 간접경험, 그리고 의미있는 일을 찾아, 사람을 찾아 갈고하고 있다. 나자신을 챙기면서 타인까지 살피는 이기적 이타심이 필요하기도 하다.
"성스러운 정신인 자유를 감금하거나 지배하려는 유혹에 빠져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자유야말로 인간의 모든 계획보다 더 위대하고 아량이 넓기 때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ㄴ 부활절 다음날인 4/21 선종하신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장 진보적인 교황이라고 일컬어진다. 자유, 그 어떤 인간의 계획보다 자비로운 상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의 자유는, 내 모든 계획을 위해 스스로 정해둔 좁은 공간에서 가장하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나의 자유는 내가 내 행동 반경에 더 밀접하게 숨어있고, 더 많은 방해물을 쌓아둘수록 더 커집니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작곡가
"친구의 고통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그러나 친구의 성공을 기뻐하는데는 정말 훌륭한 천성이 필요하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아일랜드 시인이자 소설가
ㄴ 친구의 성공에 진심을 다해 축하해주지 못했다. 자격지심도 있고, 천성이 못된 인간이지 않았나 싶다. 내가 내 스스로의 목표를 이뤘다면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허나 천성이 곱지 않아 자격지심이 더 크게 작동했었다.
"가장 높은 단계에 이르면 우리는 친구에게 자신의 실수 뿐 아니라 친구의 실수도 터놓고 말한다."
프랑스아 드 라포슈푸코
"자신과 얘기를 하는 듯한 사람과 지내는 것보다 더 행복한 관계가 어디 있겠는가."
키케로
ㄴ 17년도에 떠난 동갑내기 친구라면, 아마 위와 같은 우정이었을 것이다. 장례식도 가지 못한 못난 친구로서 참 미안하다. 언제나 그렇듯, 나만의 방식으로 애도를 표하며 살고 있다. 다시 만나게 되면, 스무살 아니 일곱살 때로 돌아가 놀고 싶다.
"인생은 겸손에 대한 오랜 수업이다."
James Matthew Barrie
ㄴ 정규교육도 마쳤고, 제적이지만 대학교육도 얼추 받았다. 책상머리 교육말고도 삶에 있어 각각의 시퀀스가 교유이고 배움의 현장이다. 어쩌면 학교 밖 현실이 더 교육학적으로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이러한 수업을 통해 배우는 것은 결과적으로 내 머리가 숙여지는, 다실말해 겸손을 배우는 수업의 장이다. 중요한 사실은 배우려는 자세로 삶에 임한다는 점이다. 피상적으로 기술을 익힌다는 부분이 아닌, 겸손 등과 같은 마음가짐까지 내재화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이 진정한 교육의 목적이며, 그야말로 개인이 갖춰야할 삶의 자세이자 태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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