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이기

유대교 명절에 전운이 감돈다. 이란의 보복 예고

p5kk1492 2024. 8. 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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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ocutnews.co.kr/news/6190094?utm_source=naver&utm_medium=navernewsstand&utm_campaign=20240804054645

 

'하니예 암살'로 중동에 암운…8월 12~13일 발발 가능성

하마스 최고 정치 지도자 암살 사건을 계기로 이란이 조만간 대대적인 보복에 나서겠다고 연일 천명하면서 이스라엘·하마스간 장기전 양상을 보이던 중동에서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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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정치 지도자 하니예 암살을 계기로 이란이 구체적인 보복의사를 밝힌 내용이 담긴 기사다. 하니예가 암살당한 장소가 이란의 수도 테헤란이란 점이 이란을 자극했다. 이스라엘의 모사드는 하니예를 정밀 타격하기 위해 폭탄에 AI 기술을 탑재해서 암살을 수행했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작전 수행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며, 이란을 농락했다고 볼 수 있다. 이슬람 세계에서 자신의 손님에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다고 하다. 이란은 팔레스타인 지도자 손님을 암살한 이스라엘을 가만히 둘 수 없는 상황이다.

 

이란은 현재 유대교명절 '티사 베아브'기간을 보복시점을 예고했다. 8월12-13일이 명절기간이라고 하는데, 중동전쟁의 대부분은 이렇게 명절이나 종교적으로 중요한 기간을 노린다. 아마도 상대방이 중요하게 여기는 날에 공격해서 더 심적으로 타격을 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기습도 아니기에, 미리 대비할 텐데 선전포고 하는 날이 하필이면 종교적인 날인게 참 흥미롭다.

 

해당 기사와 별개로,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를 공격해 팔레스타인 9명을 사살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하마스 사령관 과 무장세력 9명을 사살했다고 이스라엘 군이 밝혔다. 이제 중동은 전쟁이 확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란의 보복이 이스라엘처럼 주요 인사를 정밀타격할 재주는 없다고 본다. 아마 공습을 한다던가, 국경지역에서 하마스와 헤즈볼라와 같은 무장단체가 국지전을 펼치는등의 행동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유대인 명절에 공습을 감행하겠으나, 이스라엘의 방공시스템을 뚫고 타격을 줄지는 미지수다. 그래서 아마 국지전도 감행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한편 중동과는 별개로, 러우전쟁은 이제 우크라이나가 지쳐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장기간 전쟁의 여파로 이제 국민들도 러시아에게 영토를 일부 양도하고 종전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현대 전쟁이 언더독들의 군사력으로 강대국들이 쉽게 승리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글을 쓴 바 있다. 하지만 장기전으로 인해 국력이 쇠락하는 상황을 견디기 힘든 것은 약소국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러시아는 자원이 넘치다보니 장기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스라엘도 마찬가지다. 이란이 보복과 확전을 예고해도, 하마스와 헤즈볼라 주요인사를 정밀 타격으로 암살할 능력을 가졌다. 거기에 대대적 공습도 기습이 아닌이상 아이언돔과 같은 방공시스템이 강력하게 자리잡았다. 중동에서 이미 4차전쟁과 여러 국지전, 테러리즘 세력들과의 다년간의 전투에서 다져진 군사적인 경험이 쌓여있다. 이슬람세계에 굴러들어온 유대교정권이지만, 주변국가와 비교했을때 전쟁수행능력과 국력을 강대국의 위치에 있다.

 

네타냐후 정권과 극우 민족주의 정파는 이번 전쟁에서 물러설 조짐이 보이진 않는다. 이란의 반응도 예상하고 저지른 작전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도 주요 요인 암살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지 않은가. 일단 '티사 베아브'가 명절이 될지 전쟁의 서막이 될지, 8월 12일과 13일을 기다려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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