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032 학문의 미래

p5kk1492 2024. 8. 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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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학문은 고생하며 탐구하는 자에게 많은 만족을 주고, 그 성과를 '배우는' 자에게는 아주 적은 만족밖에 주지 않는다. 그러나 차츰 학문의 모든 중요한 진리는 평범,비속해지지 않을 수 없으므로, 조금밖에 없는 만족도 없어지고 만다. 고급문화는 인간에게 먼저 학문을 느끼고 다음에 비학문을 느낄 수 있는 이중의 두뇌, 이른바 두가지 뇌실을 주어야 한다.

 

내 생각

학문을 탐구하는 즐거움이 점점 줄어들 즈음에, 비학문을 통해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 그래서 학문의 만족과 비학문에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두가지 방향성을 지녀야 한다.

 

해석을 본 뒤

니체는 인간에게 학문과 비학문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두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학문은 이성적인 사고와 분석을 통해 진리를 추구한다. 비학문은 감성적인 직관과 상상력을 통해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추구한다. 그러므로 학문과 비학문은 병행되어야야 한다. 고급문화는 인간의 이성과 감성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인간을 완전한 존재를 만든다.

 

보통 학문에 대한 탐구에 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감성적 직관이나 예술성에 대해 부족한 경향이 있다. 물론 니체와 같은 천재들은 두 가지 의 분야를 두루 갖춘 인물이긴 하다. 허나 우리는 학문과 비학문 두가지의 조화로운 탐구를 통해 좀더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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