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036 잡초 같은 자만심,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p5kk1492 2024. 8. 12. 07:26
728x90
반응형

-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우리의 모든 좋은 수확을 망치는, 자만심이라 불리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일만큼 경계해야 할 것은 없다. 자만하는 사람은 자신의 실제 위대한 공적도 남의 눈에는 몹시 의심스럽고 시시하게 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사람들이 흙 묻은 발로 그것을 짓밟기도 한다.

 

내 생각

자만심을 갖는 것을 경계해야 함을 말하는 니체의 아포리즘이다. 해당 내용은 해석의 여지없이 이해가 잘 되는 구절이다. 니체는 겸손함의 미덕이나 자만을 경계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해석을 본 뒤

자만심은 자신이나 자신과 관계가 있는 것을 스스로 뽐내며 자랑하여 거만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자만심의 가장 큰 피해자는 자신이다. 자신이 뽐낼 정도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함으로써 더 이상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지 않고 성장을 멈추게 된다. 위의 문구를 통해 옮긴이는 니체의 아포리즘을 해석하고 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