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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우리의 모든 좋은 수확을 망치는, 자만심이라 불리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일만큼 경계해야 할 것은 없다. 자만하는 사람은 자신의 실제 위대한 공적도 남의 눈에는 몹시 의심스럽고 시시하게 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사람들이 흙 묻은 발로 그것을 짓밟기도 한다.
내 생각
자만심을 갖는 것을 경계해야 함을 말하는 니체의 아포리즘이다. 해당 내용은 해석의 여지없이 이해가 잘 되는 구절이다. 니체는 겸손함의 미덕이나 자만을 경계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해석을 본 뒤
자만심은 자신이나 자신과 관계가 있는 것을 스스로 뽐내며 자랑하여 거만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자만심의 가장 큰 피해자는 자신이다. 자신이 뽐낼 정도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함으로써 더 이상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지 않고 성장을 멈추게 된다. 위의 문구를 통해 옮긴이는 니체의 아포리즘을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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