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David D. Burns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p5kk1492 2024. 3. 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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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제목은 김태현 저자의 책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데이비드 번스라는 인물의 어록을 통해 느낀즘을 간단한 소감으로 남기고자 이 글을 작성한다.

 

441 What makes our feeling is not actual event, but how we thinks.

ㄴ 실제 내 삶에서 특정한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 실제 그 사건이 내게 미치는 영향 혹은 파장에 대해 과도하게 생각하는 경향성이 있는게 사실이다. 그 사건이 발생한 시간이 좀 지나가게 되면 객관적으로 그 상황을 반추할 수 있게 된다. 지나고나면 별거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문구가 떠오르는 구절이다.

 

444 Even if you made a mistake, you will never die for it.

ㄴ 죽을만큼 실수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그 상황에 대한 판단이 우리 스스로 하여금 죽음을 결정하게되는 경우는 굉장히 많다.

 

446 I've never seen a patient with depression having problems that are 'totally unsolvable'to the point of committing suicide.

ㄴ 위의 어록과 같은 결을 유지하는 문구가 아닌가 싶다. 사실 데이비드 번스 어록에서 내가 눈여겨 봤던 첫 어록이기도 하다. 사실 번스라는 인물이 가지는 상황에 대한 주관적 인식에 대해 주목하고 싶다. 나도 어떤 사건을 겪고 내렸던 결정이 큰 경험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어록에 대해 절절히 공감한다.

 

450 No one can be free from failure.

ㄴ 누구나 인생에서 실패라는 이벤트를 겪는다. 다만 그 실패가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 혹은 그 파장 아니면 빈도등은 다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가 아닌가 싶다. 나는 작은 실패에도 괴로웠었다. 허나 누군가는 큰 실패에도 의연하다는 것이 참 어록을 곱씹게 한다.

 

453 No matter how much anxiety and depression you suffer, there is always a chance of recovery.

ㄴ 이 구절은 446 과 마찬가지로 골랐던 인상깊은 구절이다. 길게 설명할 것 없이 그냥 이 구절은 내게 있어 내 바람이 담겨있어 선택한다.

 

이책에서 가장 주목했던 목차였고, 인상깊은 구절도 가장 와닿던 부분이었다. 나중에 더 골라봤지만 첫번째로 선택했던 항목이었기에 먼저 올려본다. 다음에도 괜찮았던 구절을 남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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