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성격에도 건강이 있다? Gordon Willard Allport, 1897~1967

p5kk1492 2024. 3. 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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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심리학의 권위자라고 하는 고든 올포트의 어록을 남기고자 한다. 현재 내가 정리하고 있는 책의 첫 챕터 중 가장 인상깊은 구절이 많았던 인물이다. 나는 위의 인물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단지 이 책에서 나오는 어록이 맘에 들었다. 

 

085 Only oneself knows about ego of one's childhood. Individual gradually becomes conscious about existence of other people, and further other abstract values and concepts through various experience. This kind of maturity proceeds when one truly participates in different activities or some sort of ideology, and the more deliverately one performs this process the more healthier one's mental gets.

ㄴ 자아를 형성하는 단계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구절로 보인다. 어린시절의 자아를 인지한 상태에서 쌓이는 경험, 그리고 성숙되는 가치관 드에 따라 건강한 자아와 정체성을 갖게 해줌을 말해주고 있다. 경험 자체는 우리가 결정할 수는 없지만, 내가 가진 동심? 기저에 있는 자아정체성은 내가 알고 있지 않은가. 역시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의 정도가 인생의 경험을 값지게 쌓이게 만들 수 있지 않나 싶다.

 

087 Heathy people admit that everyone has weaknesses and take their weaknesses and vulnerabilities as natural things. But Neuotic patients try not to face their weaknesses and don't accept other people's small mistakes, and this makes them hard to have relationships with other people.

ㄴ 타인의 약점에 대한 이해와 수용에 대한 태도를 통해 건강한 사람인지 신경증적인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다. 자기객관화가 되기 힘든 신경증적 인물들은 결국 타인에 대해서도 불수용적인 태도를 갖고 산다. 자신의 병증을 인지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다.

 

094 Having sense of humor has become a synonym for being stable, adaptive, capable of dealing stress, self-controlled, friendly, easygoing, and generous.

ㄴ 유머를 가진 사람을 존경한다. 유머감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훌륭한 덕목임을 설명해주는 구절이었다.

 

095 Bombs can be removed, but prejudices in the mind cannot be removed easily.

ㄴ 인간이 가진 편견을 바꿔내기란 불가능하지 않을까.

 

100 The only way to endure life is to have a task to complete.

ㄴ 사실 고민했던 구절이다. 지금 나는 내 삶의 어떤 목적이나 완수해야할 목표가 없다. 그래서 삶을 견뎌내는게 어려워서 이 구절은 피하고 싶었다. 그래도 내 삶에 어떤 목표의식이 생길지 모르니 한번 꼽았다.

 

고던 올포트란 인물에 대해 앞으로도 잘 알지는 못할 것이다. 내가 그에 대해 관심있게 찾아볼만큼 열의가 생기진 않았지만, 그가 남긴 구절들은 해당 목차에서 가장 인상깊었다. 좋은 말들을 남긴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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