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091 비이기적인 사람,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p5kk1492 2024. 10. 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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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침놀

저 사람은 공허하기 때문에 가득 채워지기를 바란다. 이 사람은 흘러넘치고 있는데, 텅 비기를 바란다. 둘 다 그 때문에 도움이 되는 개인을 찾도록 채찍질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은 최고의 의미로 이해되었을 떄, 어떤 과정이나 사랑이라는 한 단어로 불린다. 뭐라고? 사랑은 이기적이지 않다고?

 

생각

사랑은 이기적이다. 서로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하게 된다. 채워지길 바라고, 비워지길 바라며 말이다.

 

해석

공허한 사람은 사랑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고자 한다. 넘치는 사람은 사랑을 통해 자신의 풍요로움을 나누고 싶어 한다. 니체는 사랑을 인간의 본성과 욕망, 권력적인 측면 등 다양한 관점으로 보았다. 사랑은 타인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받고 싶은 욕망을 충족시키지만, 때로는 고통과 절망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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