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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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2

아재론 - 살려고 움직인다는 걸 알게 될 때 feat.2주간의 여정

]최근 2주간, 등산과 자전거여행, 수영장 찍먹까지의 여가를 보냈다. 등산같은 경우 한라산 정상을 찍고 오면서 하루를 보냈다. 자전거는 1박 2일 정도를 약 120km 정도의 거리를 여행기간동안 주행했다. 그 뒤로는 하루 1키로 정도, 25미터 레인 기준 20바퀴를 실내수영장에서 헤엄을 쳤다. 나도 이렇게 휴가기간 포함 설연휴를 무슨 훈련일정으로 보낼 줄 몰랐다. 오늘도 수영장 입구까지 갔는데, 수영모를 안챙기는 멍청한 짓을 해서 그냥 사우나만 했다. 아쉬움에 집에서 킥복싱 쉐도우를 1시간 벌칙수행했다.   나는 전형적인 소아비만에다가 운동을 전혀하지 않은 10대 학창시절을 보낸 부류의 인간이었다. 수능도 마치고, 20대는 이제 나름 서울에 입성할 텐데, 당연히 외적 변화를 통해서 새로운 만남을 꿈꿨다...

일상 끄적이기 2025.01.30

다이어트란 무엇인가? 110kg에서 63kg까지

건강 문제로 인해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일을 그르쳤다. 그래서 유독 건강에 대해 민감하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에 나름 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어린시절, 소아비만으로 지냈다. 모태 소아비만(?)은 아닌 것으로 추정한다.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활동적이고, 친구들과 노느라 밥을 제때 안 먹는 소년이었다. 그러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6개월 정도 입원을 했었다. 그때 급격하게 살이 쪘고, 소아비만과 더불어 내성적인 성격이 더 심해졌다. 성격은 선천적인 것으로 보이나, 소아비만은 약간은 후천적으로 보인다. 부모님 모두 그렇게 비만이 아니기에 그렇게 추측한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는 그냥 비만의 삶을 받아들이고 살았다. 그냥 체념(?), 물론 신경쓰기도 했지만, 약간 웃음으로 승화했다. 정신승리라고 할 수..

일상 끄적이기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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